실밥 겉에만 뽑았구요
테잎띠었는데
오 왜이리 코가 에려요???
원래 이런가요??
코가 제코가 아닌것처럼 막 내몸에 일부가 아니고
머 같다붙여놓은것처럼 이상해요
에리고 ㅠㅠ
비주가 짧아지길 (코전체 짧아지길)원했는데
그다지..ㅠㅠ
사진엔 안그래 보이는데 아직도 비주가 길어요
이거 비주에 기둥세워서 그붓기때매
그런건지 아니면 붓기 빠지면
비주 길어지는지 제발 리플좀 주세요 ㅠㅠ
-수술후기 -
메부리코(콧등 절골,자가연골,실리+기둥)+ 눈 뒤트임
+ 눈두덩이 지방주입
갑작스레 코감기로 수술을 일주일 미뤘어요.
아직 콧물이 약간씩 나오는가운데
아침에 비가 오고 있더라구요 몸살기운까지 ㅠㅠ
그러나 더는 미룰수 없기에 혼자 1시간 버스타고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 2시반도착해서 40분부터 수술시작
이상한 나라에 앨리스? 처럼 완전 기하학 무늬의
방에 굴르는것처럼 어지러운 악몽을 꾸다
숨막혀서 깨서 가래뱉고 뱉고 연신 뱉고.....
정신이좀 드니깐
귀자르고 계시더라구요
게슴츠레 눈을떠 보니
연골을 핀셋으로 콧속에 쏘옥 넣으시더니
거울을 보여줍니다
너무 최지우 코같은데요 넘뾰족한거 가타요
그어지러운 와중에도 할말 다하는 ㅋ
다시 다듬어서 넣어주는데..
코를 꼬매는데 오 막 따가운거에요
오줌마렵다고 화장실간다고해서
다시 마취제 투입 못하고
걍 생살꼬맸지요 시계 보니깐 6시20분정도..
화장실 비틀비틀 다녀와서 다시 누워
선생님이 힘들면 눈은 내일할까요
이러더라구요
아니요 그냥 하는김에 다할래요 하고
눕자마자 수면마취.. 다시 어지러운 악몽으로..
근데 악몽 몇분 꾸지도 않은채
아악 다리가 너무 아파서 막 정신들었다놨다
다리 1센티 가량 구멍내고 안에
꼬챙이 넣어 박박 긁어모으는 너무 아파서ㅠㅠ
죽겟는데 눈은 안떠지고
마치 가위눌렸을때 눈이 안떠지는 그 알죠?
아파죽겠는데 눈은 안떠지는
그 고통...
그리고 정신이 들었을때
눈이너무 무거워 눈을 뜰수가 없는거에요
눈에 지방주입 이미 한상태..
수술대 조명 너무 환해서
눈이 부셔서 , 지방때매 무거워서
도저히 눈 못뜨겠는데
"여기보세요 ,여기보세요" 계속
위에 조명쳐다보라고
눈뜨라고 막 그러는거에요 ㅠㅠ
기계로 눈뒤를 지이잉 지지더라구요
눈찢는거; 피가 흐르는지 간호사 언니가
스윽 닥아주고
계속 "여기보세요" 눈뜨게 하는 고통 ㅠㅠ
지이잉 지이잉 조금 조금씩 찢었어요
그리고..
실이 눈앞에 왔다갔다 부분부분 마취가
풀려 생살 꼬매는.. 눈 꼬리뼈 에 살을
꼬매 고정시키는데 한땀한땀씩
계속 매듭을짓더라구요 생살땡겨 꼬매는 느낌 ㅠㅠ
반대편 왼쪽...
같은 방법으로 또
지이잉..
마취가 부분부분 풀려있어 생살 꼬매는듯한...
마취제 넣고 한땀한땀 꼬매고..
다했ㄴㅏ요? 다된거에요 ?
한번만 더 꼬매면 되요
으....
그러고 수술대에서 일어나
병실로 가서 누워
바로 거울을 봤어요
코예쁘나요 간호사언니한테 계속 물어보면서..
부분마취가 깨면서 코랑 눈 너무너무 아픈거이쬬..
수술끝난시간 9시반 이었어요
6-7 시간의 대수술...
절뚝거리며 화장실 다녀오고
울오빠 문병와서 호박죽먹고
마취가 다 깨고 나니
지방빼낸 허벅지가!!!!!
으아악 눈코 아픈건 까맣게 잊을만큼
허벅지 안쪽이 너무나 아팠어요
걷지도 못하죠..움직이기도 힘든..ㅠㅠ
그날은 그렇게 병원에서 잤죠
다음날 눈이 안떠져요..
아프지는 않은데 허벅지가 ㅠㅠ 너무나 아픕니다.
그러고 퇴원했어요
눈꼬리 &뼈 꼬맬때 느낌다나고 너무 아프고
허벅지 지방 빼낼때 꼬챙이로 박박 긁어모으는
수면마취까지 깰정도의 고통!!!
저 정말 다시는 성형하기 무섭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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