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대박...
아파 죽는줄 알았어요
국소마취로 실리제거하고 코끝 낮췄습니다.
엄마랑 같이 갔는데 선생님이 실리제거하시고 갑자기 엄마를 수술실로 부르시더라구요
이대로 괜찮겠나면서..
무서워서 눈을 질끈 감고 있는데, 엄마의 탄성이 ㅋㅋㅋ
후에 들었지만 엄마는 그 순간 정말 많은 고민과 갈등을 겪었다면서 ㅋㅋ
결국 잘 제거하고 지금 글 쓰는데 코가 진짜 욱신욱신 하네요
물론 지금 콧대 실종이고 코끝은 뚱뚱이에 피부는...
마취할때 너무 아파서 재수술이고 제거고 뭐고 그냥 되는대로 살고 싶었는데
후련하다기 보다는 그냥 아무 생각 없어요
아빠가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ㅋㅋ 집에 들어오면 보여주고 안심시켜드려야 겠네요
낮은 코는 낮은 코대로 매력이 있을거라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구요
적어도 인위적임은 없어졌으니
코 욱신거림도 며칠뒤면 사라지겠죠
시간은 정말 빠르니깐. 이제 저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렵니다.
하나 바라는게 있다면 제발 콧구멍이 보이지 않게 해달라는것!!!
모두들 화이팅
그리고 제거는 정말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제거도 수술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