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속터집니다.
코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서 한숨쉬는것도 지겹고..
전 주사포함 코에 여섯번 손댔는데
영원한건 정말 아무것도 없나봐요.
마지막은 더이상 손 댈 생각 안하려고 진피로 했는데
보형물 들어간 거 보다 느낌도 괜찮고 티도 안나긴 하는데
단점이 코가 사막에서 모래바람에 깎이듯 점점 작아지더라구요.
코수술한건 티안나느데 오래 있으면 코가 점점 쪼그라드니 티가 안날래야 안날수가 없어요.
한 1년까진 예쁘더니 그 이후론 예쁜것도 아니고 못난것도 아니고 어정쩡...
그나마 흡수도 아직 안끝난듯...
수술한지 1년 넘도록 흡수가 계속됨.
내가 왜 코에 손을 댔는지 생각만 하면 복장이 터집니다.
옛날엔 코가 안예뻐서 속상했고 실리콘 들어가있을떈 실리콘때문에 티나고 불편해서 속상했는데 진피로 하니 이젠 코가 변해서 속상.
스트레스 받아서 노심초사하다 심장 멎을 것 같아요.
가슴이 걸레처럼 너덜너덜해진 기분입니다.
그래도 앞으로 코에 더 손 안대려고요.
그냥 만족하고 사는게 장땡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