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Q&A방에 코부작용에 대해 글썼던 사람입니다..
글 내용은
이제 6개월째 됐구요. 비중격으로 코를 세웠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필요없는 부분이라 없어도 된다하셨지만 막상 수술받고 6개월 살아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몇몇가지 불편한 점 중 가장 불편한 것들을 꼽아보자면
(1)콧물이 막 나오는데 휴지는 없어 킁하며 들이마셔도 콧물이 안들어가서 인중까지 줄줄 흐르는 경우가 하루에 1~2번씩 있습니다. 밖에서 그러면 정말 난감합니다.
(2)감기가 걸리면 코가 막히잖아요...입천장과 코연결된 사이가 콧물로 꽉차서 침이 안삼켜집니다..당연 코로 숨도 안쉬어지구요.......
(3)코랑 입연결되있는 부분이 미친듯이 간지럽습니다..너무 간지러워서 딴 생각이 안듭니다. 코진짜 잡아 뜯고 싶네요..
(4)재채기할 때 입과 코연결된 부분의 통로에 있는 콧물이 밖으로 배출됩니다..손으로 막고 재채기를 하는데 손바닥에 그 찐득하게 다 뭍네요....
이거 저만 이런건가요..비중격 수술하신분들 답변 좀 부탁드려요..미칠것같습니다. 다시 떼낸 뼈를 붙힐 수도 없고...6개월차에 다시 와보라는 말에 병원방문하려하는데.....이 얘기를 의사는 어떻게 받아들일지...ㅎㅎ...걱정입니다 평생이렇게 살수도 없고..제발 도와주세요.
였는데..막상 병원가서 말하려니..모양이 이상한 것보단 원래 기능을 상실한거잖아요..가서 뭐라고 말을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이걸 재수술을 하면 원래 기능으로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는 것 같고..수술로 될지도 모르겠어요..비중격을 원래자리에 다시 붙히지 않는 한에는요...
부작용으로 병원가서 재상담받으신 분들..ㅠㅠ어케해야할지 조언좀 주세요ㅠㅠ제발부탁드립니다
님
봉골레비앙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