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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e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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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실패해서 죽고싶다는 분들 보세요..

kireida 2012-07-23 (월) 14:38 12 Years ago 8298
https://en.sungyesa.com/b01/42584
다름이 아니라 여기 너무 성형실패 부작용으로
집밖에도 안나가고 죽고싶다는 댓글이 너무 많은거 같아서 짧게 글남기고 가요..
우선 님들 한 번 길거리에 나가보세요.
님들 얼굴 남들이 그렇게 자세히 보지 않습니다.
자의식과잉이구요..
솔직히 말해 성형하시는 분들 나이대가 20초~중후반대가 많으신데, 엄청 외모 필요한 직종에 종사하시나요?
스튜디어스도 요즘 그렇게 외모 안봐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소녀시대같은 아이돌준비하시나요?
정말 외모가 그렇게 중요하시다고 생각하시다고 그렇게 집에만 박혀있으시는건지..정말 세월이 아깝네요.
마이클잭슨이 코무너졌다고 팝스타 명성에 흠이갔나요? 아니거든요. 죽은뒤에 더 잘팔리거든요..
저도 원래는 외모에 관심도 많고 성형도 한군데 했고, 나는 왜 저렇게 잘 안됬을까 하고 비관도 많이했습니다.
하기전에 친구들은 안해도 이쁘다고 말많이해줬고,남한테도 이쁘다고 말 많이들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예쁘다고 한 번도 못듣네요.
너무울고 표정이 어두워져서 그런가봐요.
배우 고 장진영분아시나요? 그 분 정말 얼굴작고 천연미인이신데 암걸려서 젊은나이로 세상을떠나셨잖아요.
저희 어머니께서도 같은 병에 걸리셨는데, 정말 미인이셨어요.
대학교시절 미스퀸뽑히셨고 일반인인데 광고모델제의도 받아보셨구요.
그런데 그런거 병걸리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이제 어디 가족끼리 놀러가지도 못해요..
제발 가족 속상하게 하시지 마시고 건강하고 젊으실때 밖에 나가셔서 많이 경험해보시고 추억쌓아놓으세요.
외모고칠돈으로 건강검진도 6개월에 한 번 꼭하시구요 ..저희어머니께선 꼬박꼬박 받으셨는데도 걸리셨으니..
진심으로 성형망해서 자살하고 싶으신거 아니시잖아요.그냥 당당하게 나가서 활동하세요.
정말 중요한걸 깨달으세요. 저희언니도 외모신경많이쓰고 성형좀 하고 취업했는데(쇼핑몰모델같은것도 해본적있을정도 이뻐요..), 그런데 이제 외모같은거? 정말 신경하나도 안씁니다.. 지금 곁에있는 가족이나 잘 챙기세요..
사람은 웃음을 잃으면 제일 못생겨지거든요..
어차피 성형해도 님들보다 이쁜 자연미인 많습니다.
자연미인이라고 해도 다 행복한것도 아니구요..
제가 가장후회하는건 이제 외모가 어떻게 잘고쳐졌나 그런게 아니라 공부나 더 잘해서 의대생못된게 한이네요..
그리고 님들의 외모만 보고 좋아한사람들은 어차피 더 외모가 좋은 사람에게 떠나게되있어요.. 그런 사람들에게 매달리지 마시고
외모집착그만하시고 자기개발이나 가족, 주변사람들에게 충실하시길.. 정말 답답해서 글써봅니다..
그리고 늙으면 외모 다 비슷비슷해지고 남는건 님들의 가치입니다.
얼굴 좀 부자연스럽고 안이쁘다고 세상 못살정도로 그렇게 가치없으신 분들이시고 그정도로 살면서 해놓은것도 없고, 타인의 외모평가에 자존심이 좌지우지 될만큼 그렇게 프라이드도 없으신가요?? 그렇다면 할수없지만 아니신분들은 정말 눈 뜨시길바랄게요.
익명이라 솔직하게 써봤는데 한치의 거짓없고 진짜 여기분들에게 해주고싶은 말입니다.

※ 특정 병원을 반복해서 추천하거나 반복해서 비방하는 경우는 아이디가 정지됩니다.

Comment 3
2012-07-24 (화) 18:20 12 Years ago Address
     
     
라라리로네 2022-12-07 (수) 14:12 1 Years ago Address
아르미코 2012-08-16 (목) 12:00 12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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