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코수술을 두번째 하고 왔네요 ㅠ
일단 재수술하기 전사진이랑,
어제 회복실에서 수술직후사진을 봐주세요.....
제가 왜 재수술을 선택했는지 아시겠죠?ㅠ
제가 처음 코수술을 결심했을때가 6년전인데,
그때의 제 코는 매부리코였어요 ㅠㅠ
매부리코는 인상이 세게 보이는 면이 있고,
때마침 코성형붐이 막 일어날때라서 한창
마음에 불을 지피고 매부리코 수술을 하게 되었죠..
그때는 매부리코가 없어지고 나니 너무 좋더라구요~
그때는 그랬는데, 시간이 가면갈수록
코모양에 대한 불만족도 생기고
자꾸 코 중간에 화살코 같은 느낌도 나고......
매부리코였단것은 조금 지나니 잊혀 지고
모양에대한 불만만 쌓여서 다시
재수술을 알아보고 어렵게 병원알아보고 상담 다녀보구,
지칠쯤에 드디어 병원을 선택했어요~ 재수술을 잘하는 병원으로만 알아 봤는데,
상담 내내!!! 되는건 된다 안되는건 안된다! 라고
말씀해주시게 기분 나쁘기도 하고, 불친절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제 얼굴모양에 맞게 자연스럽운 코수술을 해주실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게 되어서
어제 수술하고 왔답니다. 일단 코 모양이 제얼굴에 맞게
자연스럽게 예뻐지는게 가장중요하니까요ㅠㅠ
첫번째 수술보다 덜 아프겠지? 붓기도덜하겠지?
수술실 들어가도 떨리기도 덜 떨리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왠걸요 ㅠㅠ
어떻게수술하는지 대충 아니깐 더떨리고 더 무섭고
힘들었어요........ㅠㅠ그래서 수술내내 원장님께 지금 모하세요? 지금은 또 모하세요? 이건요?하면서
내내 물어봐서 원장님이 웃으실정도로 저는 진상환자였어요 ㅎㅎㅎㅎㅎㅎ
암튼 수술이끝나고, 회복실에서 무서운거 다 참고 머가 그리 서러웠는지 우니깐,
간호사 언니분이 자꾸 그렇게 우시면 더 부어요 !! 하셔서 바로 뚝 !!!하고 집에와서는 마음 다져 잡고 요양중입니다.^^
지금 코가 답답해 죽겠네요 ㅠ 물론 이 고비를 넘기면 이쁜코가 나올꺼라는 희망은 버리지 않고 있지만....
지금은 답답함! 딱 그거네요 처음 보다 통증은 별로 없지만 두번째 해도 참 익숙치가 않네요 ㅠ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한번에 이쁘게 되시길 바래요~
주변에 속시원히 얘기할곳도 없고해서ㅠ 성예사에 글로 하소연을 했네요 ㅋㅋㅋ
여러분이보시기엔 재수술잘된것같나요??
암튼 우리 모두 이뻐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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