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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e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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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5일째 - 실밥뽑기 ㅜㅜ

아프로디테 2005-03-03 (목) 12:44 19 Years ago 2840
https://en.sungyesa.com/b01/3999
밤새 열도 나고 의사샘이 해열제 먹지 말고 왜 열나는지 한번 보자고 해서 오늘 병원에 갔어요. (어차피 오늘은 실밥뽑는 날)
여전히 얼굴은 많이 부어서 괴물이고 ㅜㅜ (샘 보기도 챙피해죽겠어요..ㅋㅋ)
암튼 체열제고 목구멍 속도 보구 인파선도 부었다고...
감기가 심하게 들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로 인한 감염은 코에만 열이나고 코가 빨개진대요.
전 그런 증상이 없으니 감기 같다고.. 언제부터 열났냐구 해서 수술다음날 부터 나서
해열제 함께 먹었는데도 계속 열이 났다구..ㅜㅜ 하니까
해열제 먹지 말라구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팔에 주사 3댄가? 맞았어요 ㅜㅜ
그리고 제가 엄살이 있는 편이긴 하지만 수술할 때 하나도 안아프고 워낙 병원살이를 많이 한편이라 주사같은것도 지겹도록 맞아서 왠만한 건 참겠는데
안그래도 수술해서 부은코를 피 고인거 뺀다고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빼는데 비명이 저절로 나더라구요.
그렇게 코가 아픈 상태에서 실밥뽑는다고 마취주사를 살짝 놓으시는데 아픈코에 주사바늘 들어가니 눈물이 찔끔 ㅜㅜ 실밥 뽑는 것도 따끔따끔 하고...
암튼 오늘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 온 거 같아요.
의사샘이 속으로 욕했을거 같애요.ㅡㅡ; 체격은 큰게 엄살이 심해서..
암튼 내일 또 와서 체열체크하고 소독하재요.
오늘 치료하고 택시타고 오면서도 내내 코가 얼얼하고 욱신욱신 거리고..
얼른 얼른 붓기도 빠지고 감기도 낳고 정상인이 되고 싶어요~~~

※ 특정 병원을 반복해서 추천하거나 반복해서 비방하는 경우는 아이디가 정지됩니다.

Comment 1
pakosm 2005-03-04 (금) 17:40 19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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