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보형물빼는 글이 참 많이 올라오네요..
저도 뺀지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재술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거의 매일 들어오죠..
염증도 없는데.. 들려버린 코땜에.. 어쩔수 없이 3년간 가지고 있었던 코를 빼는날 정말 죽고 싶을만큼 힘이 들었고.. 수술도중.. 아.. 이대로 죽고싶다.. 라는 생각에 잠깐 빠졌을때 무호흡중으로 의사와 간호사를 당황하게. 했었죠..
코는 수술할때부터 뺄때까지 이물감 항상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머. 어때.. 이뿌면 장땡이지.. 이런생각.. 했었는데.. 빼고 나서.. 아.. 이물감없어서 좋다.. 여드름 안나서. 좋다. 모공이 안 넓어져서 참 좋다.. 이런 장점이 많은데도.. 미련을 보이네요..
수술전에도 나가면 이뿌네.. 수술후에도 당연 그런소리 들었는데.. 빼고 나선 이뿌단소리 한번도 못들은거 같아요.. 성격도 마니 소심해지고..
그냥 주저리.. 주저리.. 글을 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