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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e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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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 3달반 경과) 지금 드는 생각......수술예정이신분들 꼭 보기

인생의과제 2011-05-12 (목) 17:08 13 Years ago 7197
https://en.sungyesa.com/b01/38447
일상에 아무런 영향없이 자알~~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도 안들어오게 되네요.

얼마전에 체육대회하다가 앞친구의 팔에 코를 맞았습니다.
아파 죽겠더군요 눈물이 줄줄~~
정말 생각했습니다. 아.. 제거하길 잘했다...
제거안한 상태에서 맞았으면 정말 실리콘 비뚤어졌을꺼에요 ㅋㅋㅋㅋ

저랑 같은 시기 수술했는데 제거안한 친구는
체육대회를 같이 하지도 않더군요
신경쓰인데요.. 누가 칠까봐..... 제거하길 백번 잘했단 생각 또 듬.

여튼.. 지금 상황에서 개방으로 수술하고 제거한 후에 코가 무지 딱딱했는데
석달지나니까 말랑합니다. 코안 흉살도 어느정도 없어졌어요
그래서 일상엔 아무 지장이 없고 겉으로도 지장이 없어요
신기한게 수술전엔 그렇게 못생겨보이던 내 코가 지금보니 그냥 딱 내 얼굴에 맞는 코인거 같아요....

근데 지금 상황에서 제일 슬픈건...............
코 세운답시고 망가뜨려버린 내 귀와........
자가지방 이식한다고 후벼댄 내 허벅지.........

얼굴은 예전 그대로이지만.. 이 두 가지는 이미 망가져버렸네요.
너무 속상하고 슬프고....
귀.. 정말 계속 아픕니다. 가만히 있으면 괜잖지만
누가 잡거나 하면 정말 아파요
허벅지는 푹 꺼져버렸어요...
의사 간호사들 하는 말 다 믿지 말아요
수술전엔 별로 안아프다 표 안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표 나고 아파요.....

내 코 하나 예쁘게 하자고
내 멀쩡한 귀와 허벅지 망가뜨리지 마시고 잘 생각해보세요.
지금 당신 정말 예쁘니까요~

※ 특정 병원을 반복해서 추천하거나 반복해서 비방하는 경우는 아이디가 정지됩니다.

Comment 12
별빛.. 2011-05-12 (목) 20:09 13 Years ago Address
mess1 2011-05-12 (목) 20:49 13 Years ago Address
기다리다미쳐999 2011-05-12 (목) 22:25 13 Years ago Address
삐리빼리뻐 2011-05-12 (목) 22:39 13 Years ago Address
궁금한여인눼 2011-05-13 (금) 00:54 13 Years ago Address
성형하고후회한다 2011-05-13 (금) 09:51 13 Years ago Address
ddddd86 2011-05-13 (금) 17:19 13 Years ago Address
옆모습만예술 2011-05-13 (금) 23:08 13 Years ago Address
yenaco 2011-05-26 (목) 06:55 13 Years ago Address
둥글레쑥차 2015-01-05 (월) 06:20 9 Years ago Address
타마 2015-02-17 (화) 20:52 9 Years ago Address
돌아갈래bb 2015-03-28 (토) 15:24 9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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