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할때두 예약하고 갔는데도1시간 반 기다린건 이해한다고 쳐도 원장샘 만났는데 대충대충 대강대강 예에~대답만 하고 코 한번 쓱 보고 내 말은 듣는 둥 마는 둥..
너는 떠들어라 나는 내 스타일대로 할테니...이런식....
수술실에 누웠는데 1미리로 한다 그래서...상담할때 그런말 없지 않았냐구,1미리 할꺼면 아예 실리 안 넣겠다 그랬더니 그럼 좀 덜 예쁠꺼라면서 넣어야 예쁠것같다고...그말을 왜 수술실에서 하냐고...상담할때 해야 수술 하기 전에 내가 생각을 해보지ㅜㅠㅜㅠ
그래서 내가 안 넣음 많이 이상하냐고 그랬더니 원래 콧대가 높아서 이상하진 않는데 넣어야 더 이쁠것 같다고...하더라구여
그래서 내가 ㅂㅈㅇ 걱정하면서 1미리만 넣느니 차라리 2~3미리 넣는게 낫겠다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고 나가 버리더이다...
간호사가 2~3미리 들고 와서 코에 얹어 주면서 어떤게 좋냐고 해서 (그게 10초 동안 고민할 일은 아니잖아요!!!!!) 잘 모르겠다고 했더니 더 고민할 시간을 줄줄 알았는데 그럼 의사샘이 알아서 한다고 하고 휙 나가 버렸어여...
이런건 좀 신중히 고민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여자고..얼굴이고..얼굴의 중심인 코고..
평생 안고 가야할 코인데...
이걸 수술대에 눕혀서 몇 미리 할꺼냐 빨리 결정해라..
넣을 거냐 말거냐...
이건 진짜 아니라고 봐요...
물론 나하나 수술 취소 하고 이 병원 욕 한다 해도
코로 워낙 유명한 병원이라 잘 먹고 잘살건 알겠는데요..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요
게다가 보형물 모 넣는지 말도 안해주고
상처 치료할때 부목뗄떼 물어보니 엘자형 실리콘 넣었다 그러더라구요...진짜 싫은데...
전 당연히 연골 뺀다 그러길래 일자형 넣고 코 끝은 연골만 하는줄 알았는데....
글구 몇 미리 넣었냐고 겨우 물어보고야 알았어요
그런건 딱 바로 말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내 코인데..내코에 뭐가 들어갔는지..그게 몇 미리인진
알고 살아야 할거 아니예요...
게다가 수술대 위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얼굴을 가리고는
귀 연골 채취할꺼라고...그 전엔 그런 얘기 못들었거던여
오른쪽 귀 할꺼냐고 왼쪽 귀할꺼냐고,,,
다짜고짜 묻는데..어이없었어여
딴데도 이런가요/???
미리 말해주면 좋잖아요...생각도 해보고
수술하기전에 실장이랑 10분 가격 쇼부치고,
원장2~3분 얼굴보고 이게 다예요...
좀 설명도 해주고...선택의 길도 좀 활짝 열어주고.
내가 원하는 코 모양도 잘 들어주고..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 정말 너무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