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09년 12월에 코수술을 했어요
3mm 실리콘에 비중격으로 하는 수술했거든요?
살짝 / <-이렇게 휜코라서 위쪽에 살짝 절골 했구요
개방했어요 그런데 비중격으로 하면 다들 딱딱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안딱딱했어요...;
근데 일년이 다됬는데 코끝이 점점 쳐지기 시작하더니 실리콘이랑 콧끝에 움푹 파였어요 근데 제 생각엔 코끝 괜찮아요 오히려 떨어진게 더 이쁜것 같아요...그리고 절골 한쪽이 좀 시커멓다고 해야되나요? 피부가 땡겨서 그렇데요 제가 피부도 얇거든요 ㅠㅠ
아무튼 파인것 때문에 다시 가기도 싫은 병원에 갔어요 사람 디게 많은 병원이거든요 토 나올정도로; 그래서 의사 선생님이랑 상담했는데요 딱 방 들어가니까 코 끝쳐졌네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막 흥분해가지고ㅋㅋ 제가 그냥 코끝 안건드리고(막 이것저것 하기싫어서;) 실리콘 빼고 진피로 하자고 했어요 (실리콘 싫어요..) 그러니까 진피는 최후의 수단이라면서 그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은 코끝 좀 올리고 콧대를 내리자고 하더라구요
코끝 귀연골로 하던지 안되면 늑연골로 하든지 그러자면서 아니 그럼 귀연골로 하고 또 쳐지면 또 늑연골로 하고 안되면 또 사체 연골? 그런 걸로 할거라 생각하니 열받더라구요 처음부터 자기가 안쳐지게 했다면 이런일 없잖아요 순전히 의사 책임인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이 병원에서 수술한사람 몇명은 코끝 쳐진사람이 많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실리콘 빼고싶거든요? 근데 부모님이 돈주고 한거 왜 빼냐면서 모양 괜찮은데 그 패인것 때문에 좀 그렇다면서 재수술 하라고 하는데 솔직히 계속 죽을 때까지 수술 해야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예요 일년만에 이렇게 코끝쳐지고 그런거 보면 .. 빼고싶은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부모님 설득이랑 의사 한테 책임 묻고 싶은데...의사 잘못하면 또 수술하면 되지 라고 간단히 말하는데 정말 빡쳐버릴 것 같구요 부모님들도 제 심정 이해 안해주시고 돈만 생각하는것도 너무 슬퍼요
그래서 막 우울증 올 것 같고 ㅠㅠ 맨날 우네요
재수술 날짜 이제 잡힐 건 데요 그때 빼던지 재수술할 건지 할건데 정말 빼고싶어요 병원에 환불요청은 못하나요? 아 정말 스트레스네요
부모님한테는 재수술 한다고 해놓고 병원가서는 그냥 빼버릴까요?ㅠ ㅠ
머리가 아픕니다..왜 머리 아프면 콧대 주변이 얼얼하지않나요? 저는 그러네요 신경성인가 ㅠㅠ 아 정말 차라리 안했더라면 안했더라면 후회만 합니다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으헝헝 필러나 맞을걸 ㅠㅠㅠㅠㅠ
의사 책임 어떻게 물어야 되나요?
어떻게 따져야되는지도 말해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