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로 딱 3달이 됐는데 처음 한달은 매시간마다 달라지는 것 같은 코 모양 땜에 정신병 걸릴지경이었는데 이러다 정신병원 가지 싶어서 거울 안보고 대충 살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어요.
그런데 다른건 대충 참겠는데 아침마다 코끝이 통통해져 있는건 정말 싫으네요.
밤에 샤워할 땐 얇상한 코가 아침에 일어나면 꼭 코붕이처럼 변해있어서 매번 따뜻한 물이나 김으로 조금씩 풀어줘야 그래도 쪼금 나아지는 것 같거든요.
첫수술이라 모르는 것도 많고 참을성도 부족합니다.
그런데 이거 얼마나 더 지나야 아침 저녁으로 부었다 빠졌다 하는거 좀 없으질까요? 설마 평생 이러는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