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수술한지 이제 5일밖에 안되었는데...
낮에는 병원다니고 생활하니까 별 생각 없는데요,
밤만 되면..! 특히 11시쯤만 되면 이제 할일이라곤 잘일 밖에 없으니까.. 자꾸 거울 들여다 보게 되고..
왜 내가 이 수술 했는지 후회도 되고... 울고 싶어집니다.
수술하지 말고 그냥 화장기술이나 열심히 배워서 코 높아보이게 할걸.. 하는 생각부터 오만 생각이 다 들어요.
아직 붓기도 안 빠지고, 정확하게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는 건데도... 주변에선 잘 나왔다 그렇게 말하는데도..
그냥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 하네요.
그러다보면 잠도 안오고, 잠들었다가도 자꾸 깨요.
아침에도 원래 늦잠 자는 버릇 있었는데, 잠도 없어지고...
왜 이럴까요?? 저만 이러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