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수술했으니까 3일째 맞죠?
왜이렇게 오래된거 같은지 모르겠어요
암튼 오늘 드디어 귀뚜껑 푸르고 왔어요
너무 시원해요. 어찌나 후련한지,
그동안은 귀뚜껑에 물 닿을까봐 살살 하던 샤워를
집에 오자마자 조금은 맘편하게 했어요
얼굴반 차지하던 스티커도 사라졌으니
조심조심 볼 세수도 했어요
볼에만 클렌징오일, 클렌징폼, 물로 슬슬슬슬슬
아 개운해
이젠 머리만 감으면 완벽하다는 .......
실밥뽑아야 세수도 머리도 감을수 있다네요 .....
정 못참겠으면 미용실이라도 가서 귀조심해달라고
부탁하고 감으라해서 지금 그럴까 생각중이에요
원래 하루에 한번씩 머리 감다가 지금 며칠째
못감고 있으니까 괜히 느낌이 근질근질
암튼 이제 금요일날 실밥 푸르고!
코 개방한 곳에 뭐 붙히고
일요일날 그것도 떼고 !
너무 신나요
빨리 일요일 오길 !!!
붓기도 너무 안부어서
주말에 살짝 눈떙땡해지고 볼 땡땡해지다가
오늘은 또 거의 다 빠진것 같네요
물론 미간이랑 콧볼은 붓기있어서
아직까진 코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그래도 운이 좋은거 같아요.
그나저나 심심해서 이번주는 어케 보낼지 ...
님
봉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