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12시가 넘었으니 그저께네요..
22일오후에 코끝수술을 했습니다...
9년전 실리+귀연골 로 했다가...6개월만에 염증생겨서 제거하고.....포기하고 살다가...
복코에 긴코....꿀떡코....아주맘에 안들었네여..
올초 일쉬면서 시간이 생겨 재수술하려다가...
쌍수했던 병원 의사샘이 확신없는 말을 하셔서(안된다는 식으로....ㅠㅠ) 배신감과 뭐라도 해야겠단 생각에 다른곳에서 필러를 맞았는데..재수술에 대한 열망만 더욱 커져서
2개월만에 제거하는 주사맞고..
나름 고민하고 다른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더이상의 수술은 하고싶지 않아
절골을 하라면 하고 그분에게 맡기려고 했는데
콧대자체는 높다고 코끝만 하라고 하셔서....
꿀떡코가 더 심해질까 걱정되었지만..
그곳 수술후 사진을 보니 좀 놀라울 정도로 개선이 되는걸 보고......모든걸 운명에 맡기기로 했습니다..ㅠㅠ
아무렴 지금보단 낫겠지 하는 심정...
제코가 만만한코가 아닌걸 알기에..
...
길어보이니깐 좀 짧고 귀엽게 해주신다고 하시더군여..
처진것도 올리고...모으고...
뾰족한건 제얼굴에 안어울리니깐 적절하게 높게 해달라고 했습니당...
수술과정도 별일 없었고....
전에 콧대했을땐 눈까지 붓더니..
수술당일도....그 다음날도..현재도...붓기가 없습니다...
코 자체는 부어있지만..
얼굴은 아주 멀쩡하네여..
물론 코끝만 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테이프에 콧구멍이 가려져서 너무 궁금하네여..
솔비처럼 막 그럴까봐..;;;
옆라인 보면 확실히 쏙 올라갓는데..
테잎떼면 사진 올려볼게요...
내일은 소독하러 갑니다..
코는 뭐 별 느낌없는데 연골채취한 귀가 떨어질거같이 아프네여...ㅠㅠ
잠도못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