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금요일 수술햇는데요.(처음 글 올려용)
화살코하고, 콧양쪽뼈가 넓다 하여..절골햇습니다.
콧대 세우지는 않구요
오늘이 월요일이라 4일째인데, 콧속 솜뭉치때문에
너무 괴로워요..숨쉬기도 힘들고, 휴가 오래내지 못해
마스크 쓰고 출근했는데, 사람들 다 뒤집어 지구..ㅋㅋ
근데 코 모양은..제대로 본적이 없어요
아직 깁스로 칭칭 붙여놨거든요
코 끝만 살짝 보이는데. 이것도 붓기때문에 하늘로 치솟아 있는듯 합니다.
오늘 병원 다녀왓는데
의사선생님이 코를 맛사지 하듯이 꾹꾹 누르는데
미치는 줄 알았어요...원래 그런가요?
잘 됬는지 뭐..당췌 말씀을 안하시구..
걍 샘님 모습만 자신감 있어 보이셔서..
잘 됬을거란 마음만 굴뚝 같습니다.
코수술하고 나니..주위사람들 반응도 천차만별이네요
궁금해 하고, 힘드냐 이뻐질려면 참아라..하시는 분
평소에 코수술 하면 완벽하겠다 하더니 정작 수술하니까
본척도 안하시는 분..
좀 여자분들한테 서운한 맘이 많이 드네요.
암튼 너무 만감이 교차하는데
잘되었음 좋겠구요
연예인코 같은 드라마틱한 결과 바라지도 않구요
걍 제 컴플렉스만 예쁘게 가려질 정도면 만족하겠습니다. 아....떨려욤...
깁스 다 떼고 어느정도 자리 잡히면.
사진 올릴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