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윤곽 수술전에 제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보자는거 한달전부터 제 얼굴 까먹게 하려고 약속 파토내고 그랬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수술한지 40일정도지나서 어제 봤는데요.
다른 여자 친구들은 앞모습 잘 모르겠다 진짜 자연스럽게됐다 코랑 볼살 빠진것같다. 살빼면서 코끝에 있는 살도 빠진것같다 자연스럽다 이랬거든요... 그래서 솔직히 콧대에 실리콘 넣지도 않았고 콧볼축소랑 코끝만 해서 그렇게 티안난다고 생각했는데....
개구라였나바여...ㅠㅠ
보자마자.
남 왈: 야! 너...너.. 언제했냐..
나: 으응...? 머...가... 머가~~~ 아니야~~~~
남 왈: 너 코... 뭔가 바꼈어. 알았다. 콧대 안넣고 코끝에만 올렸구만? 나만 알고 있을께ㅋㅋ
쉬봐 ㅋ;ㄷ기라ㅓㅋ;이라허;ㅋ일허ㅁㅋㄷ갸ㅕ
나: 야... 아니야..진짜... 야 했으면 눈을 했지 코를 했겠냐~~ 하..하...하...
머라 딱히 할말도 없고.
남자여서 이런거에 좀 둔할줄 알았는데 더 잘 아네요....
다행히 윤곽은 모르더라구여 걍 볼살 빠진줄 알고.
코는 걍 한방에 0.1초만에 들켜버렸음.....게다가 코끝만 한것도 단박에 말해주니 참 고맙..
일부러 티안나게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해서 한건데..
어차피 성형한거 알거였으면 확 티나고 이쁘게 할걸..후회되네요....
웅에에ㅔㅇ웨에에에으앙아아으아아아아아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