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수술한지 2주하고도 3일이 지났네요..
저는 수술하고나서 일주일 후에 교정기 떼고
그리고나서 일주일 후에 경과를 보러 오라고 했었어요..
근데 의사쌤이 왜케 부엇냐면서 꾹 꾹 눌러보더라구요
원래 2주째에는 7~80% 빠져야 정상이라면서요..
가족들이 아바타같다고 놀렸을때도 저는 뭐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했거든요??
근데 피가나는거에요 ㅡㅡ 쌔빨간피는 아니고 물에 탄 피??!
그러더니 당장 수술실에 가서는 코를 누르고 밀어내고 하면서 식염수 부어가면서 피를 뺐어요,,ㄷㄷ
너무 아파서 코가 없어지는 줄 알았는데
이거 피 고인거 빼줘야 한다고
그러면서 제가 어디 부딫쳐서 그러는 거라고 하는거에여 ㅡㅡ
나 참 수술하고나서 병원가는거 빼곤 집에만 있었는데 ㅡㅡ 아바타가 어딜 나가요 감히..
안부딫쳤다고 하니까 그럼 니가 잠버릇이 심한거래요..
저 자고 일어나면 이불도 고대로 있고 붓기 심해질까봐 맨날 높은베개로 자서 진짜 그렇지도 않거든요..
그 날 이후로 매일매일 병원 오래서 가고있어요..
근데 이거 진짜 수술 잘못되서 그런거 아닌가요???ㅠㅠ
아 막 걱정됩니다
그날 항생제 주사 두대나 맞고 지금도 알약4개씩 끼니마다 먹고있는데요 ....
이러다 잘못되는거 아닌지 걱정돼요
그리고 콧구멍을 지금 노란거즈로 3일째 막아놔서 미칠지경이에요
코로숨쉬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외출하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