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느새 후기 남기게 될줄 몰랐네요.
일단 수술 당일,
가자마자 사진찍구, 귀걸이빼구, 수술복 갈아입고,
누웠어요. 링거 맞고요
눈->코 순서로 수술했는데요
(전 매몰, 앞트임, 콧대, 코끝했어용)
진심 눈 수술 아파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
마취할때 으악~쌤~악! 소리지르면서 맞았어요 ㅋ
왕민폐였겠지만 진심 아팠다눈...ㅜㅜ
그리고 지지직 하면서 살 태우는거 냄새 참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입으로 숨쉬면서 진짜 냄새 안맡을라고 노력했어요. 근데 마취가 잘안되가지고 ㅜㅠ 지지직 살태울때 완전 뜨거운거에요. 그래서 뜨거워요! 소리질렀더니 또 마취한방 더 맞고 수술했네요.ㅎㅋ
그리고 코 수술은 눈에 비해 수술도 아니였네요
저는 눈 수술이 코보다 훨씬 간단할줄 알구 무서워했었는데 정 반대였어요.
그냥 수면마취하니까 , "이제 주무실거에요~"하고 간호사 언니가 말하는데
목이 갑자기 매워오더라고요
그래서 "악!매워요!목이 매워요~" 하고나서
바로 잠들었네요 ㅋㅋㅋ
그리고 꺠어났더니 수술 끝이에요. 저는 비중격연골이라 귀는 안아팠구요 ㅎ
대체 마취 풀리고 제가 옷을 어떻게 갈아입고 주차장까지 내려왔는지 미스테리에요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지금 수술하고나서 하루 지났는데 완전 피멍이랑 붓기 대박~이네요. ㅎㅎ 시간지나면 Before After 올리고
제가 성예사에서 정보 받았던만큼 저도 정보 드릴게요
그리고..수술은 역시 수술 후가 제일 힘드네요
코가 피때문에 막히니까 음식 맛도 안느껴지고
무겁구요 ㅠㅠ 그리고 눈.... 앞트임 때문에 눈이 안떠지고.. 눈에서 피눈물이(헉) 흐르는데 정말 피눈물 흐르는건 말로만 들었지 진짜 흐르는건 첨봤어요 ㅋㅋ
밧뜨 제일!힘든건 잘떄 입으로 숨셔야 되니깐 입벌리고 앉아서 자는데요, 계속 입이 말라서 침발라줘야되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깼어요. 1시간자다 깨고 또 1시간자다 깨고..힘드네요 ㅠㅠ
붓기빼느라 냉찜질하는데 정말 힘들어요
그래도 후기써야지~하면서 눈도 안좋은데 지금 후기쓰고있어요 ㅋㅋ
두서없고 뭔말하는지도 제가 모르겠네요 ㅋ
그래도 수술하기전 제 후기읽고 마음의 준비 하셨으면 좋겠다능 ㅎ
안녕히계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