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가에 떠밀리듯이 수술대까지 올라간것같습니다.
여기 계신 많은분들처럼 내가 젊은것두아니구(낼모레마흔),,어제 수술하구서 집에 혼자 누워있는데 별생각이 다나더라구요. 친한사람들은 코만살짝해주면 완벽할것같다 부추기는 사람도 몇있었지만 대체로 결혼해서 애까지 낳고 잘살면서 머할라고하느냐 인상이 바뀌면 팔자도 바뀔수 있다고 겁주는사람도 있었는데
결국은 예약해논대로 시간맞춰 병원에 가게됐구...지금은 솔직히 겁이나네요.너무 높게나온거같아 내가 내가 아닌거같아요...아무리 펴어생숙원사업이었어도 그럴수록 백번 천번 신중했어야했는데 욕심이 너무 과했다는...
조금있다가 병원갈껀데 바로 재수술되나 물어볼라구요
혹시 그런분들 안계신가요? 그냥지나치지 마시구 위로좀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