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했어요!!
수면마취하기로 했는데..잠이 왜 안오던지
한시간 반동안 계속 깨있었습니다ㅜ.ㅜ
콧털 면도하고..소독하는거 아파요ㅜㅜ
수술실에 가서 얼굴 소독하구..이것저것 하더니
팔이 막 땡기는거에요 터질것같이ㅋㅋ
그러고 마취가 되었네요..
주량 소주3병이라고 썼더니 보통 수면마취는 안된다고..
아무튼 디자인 하시구..코 여시구..시~작!
뭐 이것저것 지지고 짜르고 하시더니,
실리콘이 쑤~욱 들어가시고 더 높이 하고 싶으셨는지
바꾸시더라구요. 정성을 다하는 느낌ㅋㅋㅋㅋ
그리고 비중격떼서 높이고 높이고 높이고~
한참을 하시고 봉합하시고....
바늘과 실이 들어가는 느낌이 다 났습니다.
거의 마취가 풀리려는 느낌이어서 좀 아프더라구요.
마지막에 절골~ 망치로 탕탕 몇번 치시더니
수고하셨습니다+_+ 휴....
회복실에 좀 누워있다가 실장님의 주의사항듣고
약국가서 약타고 지금 집에 와서 스프 먹었어요.
도저히 씹는건 못하겠더라구요. 땡기고 아파서..
턱 하신 분들 대단하신거같네요...
지금 코피때문에 좀 불편하지만 참을만해요.
나중에 사진 올릴게요 붓기 다 빠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