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 하루에 세네번씩 드나들고
어제는 너무걱정되서 잠도 설쳤는데 오늘 드뎌 아침
10시에 수술했습니다. 10시부터 1시 20분까지 총 3시간이 넘게 걸렸어요 ㅠ.ㅠ
우선 저는 성형은 머리털나고 첨하는 거라 님들 리플까지 아주꼼꼼히 읽어서 수면 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었거든요, 근데 잠도 안들고 너무 수술중간중간 너무 아픈거예요 . 소리도 못지르고 너무 눈물을 마니 흘리니깐 의사샘이 아프면 말하라고 하는 거예요 . 근데 꾹꾹참았죠 .다들이렇게 하는가 싶어서..
수술하고 물어보니 수면 마취하면 마니 부어서 부분마취했다네요..간호사들이 대단하다구 .에구...미련해라..
수술하시는 님들...수술전에 어떤마취하는지 물어보세여. 저처럼 달라질수도 있거든요.
장단점이 있으니 선택잘하시구요. 부분마취는 아픈데 붓기가 심하지않고 수면마취는 부분마취보다 통증은 덜한데 붓기나 회복이 느리다 하네요 ㅡ;;
저는 피부조직이 얇아서 자가 지방으로 콧대하고
콧볼 줄이고 연골로 묶었어요.
아직 잘 모르겠는데 마니 올라가 보여서 이휘향 코같이 될까봐 무지 신경쓰이네요.
사람이 수술하면 언레 이리 소심해지나여?
수술한지 하루도 안지났는데 잘된건지 안된건지 모르겠고
더더욱 맘이 안좋은게 제가 병원에 간건 샘이 그분야에서 유명하다고 해서 간건데 수술스케줄을 바꿔서 다른 샘이 해주셨다는거예요. 코전문 하시는 분이라하시는데 그래도 저는 그분믿고 간건데...
아직 모르겠지만 잘하시는 분이라니 믿고 기다릴라구요.
수술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어요.
병원하나 정하고 수술방법하나정하는데도 정말힘든데
세상엔 정말 순간순간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도 느꼈고 사람에게 신뢰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저를 집도하신 샘이 정성들여 3시간이나 하셨으니 저두 이젠 맘편하게 이뻐지길 기다려야 할까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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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뉴스보니깐 영국 bbc에서 우리나라를 성형천국이라고 한국여성 비하했다는데 글쎄요...
결국 나 자신을 가꾸는 노력 . 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자체가 나쁘진 않은것 같아요. 너무 과도하지만 않으면요^^
열씨미 노력해서 미모 지성 다 겸비하고 성격까지 짱되면 되겠죠 ^^
그럼 미모만 중시한다는 말못하겠져 ㅋ
님들...수술 우리 다 대박나요ㅋㅋ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