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릿시릿-욱신욱신-찌릿찌릿-간질간질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요 이틀동안의 아픔들이었달까?
그중에서 수술당일날은
코가 너무 아리고 아팠구
코에 피몰려서 금방이라도 터질것만 같은
느낌이 참..살이 에린다고 해야하나?
암턴~그랬구..
첫수술땐 비중격으로 해서
코피 장난아니었는데
귀연골로 하니까 코에서 피도 안나고..
그건 좋네요^^
왜 코피 줄줄 흐르려고 할때
코 장난아니게 간질거리고 짜증나잖아요.
남들은 코는 안아프고 귀아프다는데..
전 둘다 아팠다가 귀는 좀 괜찮고
코가 아파요.
첫쨋날은 부을까바 큰 쿠션 등에 받치고
앉아서 잤는데 안부은 대신
숙면을 취하지 못해서 상처부위가 더 아프고ㅠㅠ
역시 아플땐..잘 먹고 잘 자는게 제일 중요한듯.
어젠 에라 모르겟다 하며
그냥 드러누워잤는데 모..
붓지도 않고
숙면을 취하고 나니
아픈데가 훨~덜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기걸려서 콧물도 질질 나고
재채기도..기침도..나지만
조금씩 견딜만해지네요.
수술당일날은 진짜 집에와서 잠만잤다는..(앉아서ㅋㅋ)
이젠 콧대있는쪽이 간지러운데..
당장이라도 반창고 뜯고 간질고싶은..욕구가..ㄷㄷ
어젠 무한도전 보다가,
(보신분들은 잘 알겠지만)박명수랑 박명수 스탭들이
일일 VJ한다고 막..카메라 들고
직접 취재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박명수 스탭중에 여자 한명이
지하철 계단에서 넘어졌는데..와내..
순간 빵 터지겠더라고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박명수가 하는말이 더 웃겨서..
얼굴 보이지않게 가리라고..했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남자스탭이 또 넘어진겨..ㅋㅋㅋㅋ풉
저번에 첫수술때 한번 빵터져가지고..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막 웃었는데~
그뒤로 코가 얼얼하더라구요..ㅋㅋㅋㅋ
그걸 배운뒤론..ㅋㅋㅋㅋㅋ웃기지만 나름 애써가며
살살 웃으려고..ㅋㅋㅋㅋㅋ
암튼..아빨리
실밥풀고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되고싶어요.
첫째둘째날보단 덜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아프긴 아프네요
오늘 또 소독하러 가는데..완전 두렵...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