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벌써 4개월정도 됐네요.
근데 요즘 재수술 생각이 너무 절실해요.
수술전보다야 낫긴 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워 지긴 커녕
점점 티가 더나요.
다른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워 진다고 하시는데
전 어떻게 된게 반대로 노네요..ㅠ
꼭 이휘향코 같아요..ㅠ
실리콘의 특성상 콧대가 얄상해 보인다고 하지만.
진짜 이건 아닌듯..
거기다 높게 세운것도 아니고 진짜 살짝만 세웠는데...
너무 신경써서 그런지 거울만 보면
코 실리콘 라인밖에 안보인다는...ㅜ
특히 사진 찍으면 분필처럼 일자로 서있는거 같아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수술하고 성예사에 올리신 사진들 보면
티 하나도 안나는 사람들 많으신데..
잘나온걸 골라서 올리신건지 대충찍어도 그렇게
자연스럽게 나오신건지..
전 그냥 막 찍으면 실리콘 장난없음..
조명하고 각도 진짜 잘잡아야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그래서 다른사람 디카로 절대 사진 못찍어요.
차라리 저는 수술 초의 붓기있던 코가 더 좋아요.
붓기때문에 많이 얄상해 보이지도 않았고
자연스레 이뻤던거 같은데..
지금은 사진찍으면 특히 심하고 그냥 보기에도
실리콘 라인이 적나라 한듯..
수술하고 얼마 안됐을때는 붓기 때문인지
사람들이 거의 못알아봤는데
오히려 붓기 빠진 지금은 보는사람마다 너 코수술했냐고 물어보네요.
진짜 요즘 이문제로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코수술은 적어도 6개월 이상 지나야 붓기 완벽히 빠진다는데..
여기서 더빠진다면 진짜.................ㅠㅠㅠ
궁금한것이 이게 실리콘의 문제인지 궁금해서요.
다른 실리콘하신분들 저같은지요..
제일 궁금한게 사진 찍으실때 티가 나시는지 궁금해요.
실제보다 사진으로 찍으면 유난히 코수술한게 티가 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