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아침 10시 30분 수술인데
집에서 멀리 떨어져있는병원이라
집에서 8시 30분에 나와서 친구랑 토스트먹으면서
지하철타고 긴장도 하나도안하고 룰루랄라
떠들고가는데 저도모르게 긴장이됬나봐요..ㅋ
가는도중에 막 체하고 답답하고 머리아프고 ㅋㅋㅋ
병원에도착해서 세수하고 다시한번 상담받고
수술대에올랐는데. 손가락에끼는 심장박동수 ?
그게 심장이 터질려구하는거예요;;;ㅋ
그때부터 막무섭고.. 저는 눈이랑코랑 둘다
국소마취를해서 그게 더 무서웠어요 ..
먼저 눈수술을했는데
마취는 그냥따끔따큼 재수술이라그런지
처음에는 뭣도모르고했는데
두번째하려니깐 괜히더 긴장되고 힘들더라구요 ㅋㅋ
눈수술은 그럭저럭 참으며보냈는데...
코수술;!!!!!!!!!!!! 코에다 마취를하는데
한 10방정도 주사를 맞은거같아요..
근데 생각했던거보다 마취주사는 안아팠어요!!
정말루요~ 수술하면서 제일아팠던게..
피흘려서 기도막힐까봐 코안에다가 거즈를넣는데
거의 코끝까지 쑤셔넣는거예요;;;
그땐정말 막소리지르고..ㅠ
그런데 그것만참으니깐 별로안아프더라구요
저는 콧대를 실리콘으로만올려서그런지
눈수술보다는일찍끝난거같아요
하지만 다른분들처럼 실리콘넣을때 느낌;;;;;;
두번다신생각하고싶지않은 기분...ㅜㅜ
하지만 끝나고나니깐 후련하고 뿌듯해요
여러분들도 화이팅!!
오늘수술끝나고와서 정신없이쓴글이라서
쇠송해요 ♡
(지금 제가 눈에 약을바르고 쓰는거라 잘안보여서
오타가있을수도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