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 25일날 수술하고 1주일이 되었습니다~^^
이제 정신 차리고 수술 후기를 쓸께요~^^
수술하기 전까지 정말 초조했습니다~
늘 성예사에 들어와서 살았습니다~ㅡ.ㅡ;;
그리고 당일... 왜 화장실이 자꾸 가고 싶은지~ㅡ.ㅡ;;;
병원가서도 또 화장실 갔습니다~ㅋㅋ
병원 가니까 눈에 피부 마취약을 발라주더라고요.
안경하고 바이바이 하고 나서
눈에 마취약 바르고 입원실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발 마취 잘되라고 속으로 빌었죠~ㅋㅋ
그 다음... 오라고 하더라고요.
얼굴 사진찍고~(진짜 화장도 안하고 온갖 스트레스에
푸석푸석한 얼굴을~ㅠ_ㅠ)
그 다음... 수술용 모자를 씌우더라고요.
그때부터 무서워집니다~
머리를 넣고 모자를 씌우고 얼굴에 모자를 테이프로
꽉! 붙입니다~ㅋㅋ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들어오셔서
눈 모양을 집어서 엄마랑 동생에게 보여주었습니다.
ok사인 떨어지니까 선생님께서 눈에 마취주사를
놓았습니다.
따끔하고 마취약이 들어오는 느낌은 나는데
아프지는 않았어요~
사랑니 뽑을때 마취약 느낌 정도???
그냥 따끔~ 쑤윽...ㅡ.ㅡ;; 그런^^
그때부터 이번 수술의 하이라이트!!!
혈관 주사 놓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좀 말라서 혈관이 잘 잡이는데
이것들이 그날따라 더 꼭꼭 숨은 것입니다.
진짜 아프더라고요.
바늘이 아니라 샤프로 찌르는 것 같은~ㅡ_ㅜ
수술중에 이게 젤 아펐어요~ㅋㅋ
오른쪽 했다가 왼쪽 했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꼽았습니다~ㅠ_ㅠ
아직도 왼손에 피멍이 들어있어요~ㅠ_ㅜ
그 후 원장선생님이 들어오셨습니다.
그리고 수술이 시작되었습니다.
눈 수술을 먼저 했는데
눈에 라인을 그린 후
눈을 뒤집어서 뭔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매몰로 해서 그 느낌~
뭔가 조인다는~ㅋㅋㅋ
그리고 앞트임을 했는데요.
앞트임을 하는 느낌은 그냥 시원하더라고요.
워낙 몽고가 심해서 몽고 자르고 째는 느낌이
오~ 시원하다~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아프지는 않았어요~
앉았다 일어났다 한다음에~
눈 끝났습니다. 이랬어요~
정말 금방 끝나요~^^
생각보다 안아퍼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 후 수면마취를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로 틀어"
이런 후 뭐가 팔로 들어오는 느낌이 다고
몸이 한번 찌릿 하더니~
기억 없습니다~ㅡ.ㅡ;;;
아무 기억도~ㅡ.ㅡ;;
눈 뜨니까 끝났대요~ㅋㅋㅋ
그리고 테이프 붙이고 나오는데 휘청~ㅡ.ㅡ;;
어지럽더라고요.
그리고 엄마한테 가서 또 휘청~
정신 없고~
어떻게 집에 왔는지 기억이 안나요~ㅋㅋㅋ
대략 정신없었습니다~^^
끝나고 나니까 마술이 시작되었죠~ㅡ.ㅡ;;
그 다음날도 그리고 1주일이 지난 지금도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날 피도 정말 조금!!! 조금!!! 나왔어요~^^
욱신 거리지도 않고 피도 안나고
어지럽지도 않고 속 울렁거리지도 않고~
멍도 안들고~
아프지도 않았습니다~^^
겁내지 마세요~
간호원 언니들이 아무 소리 안하고
잠잠하게 조용히 긍정적인 마음으로 누워있어서
선생님이 수술 잘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아무말 안하고 선생님을 믿는 마음으로
누워있었어요~^^;;
선생님이 농담도 걸고 그랬는데~
그냥 작게 웃으며 넘어갔죠~
말 많이하면 선생님 집중력 흐려질까봐요~ㅡ.ㅡ;;
하고 나니까 뭐 암것도 아니예요~^^
문제가 있다면 못 씻는거랑
안경 못쓰는 것 정도였습니다~^^
실밥 뽑고 얼굴 씻는데~ㅜ_ㅜ
대략 더러워서 자세히는 말 못하겠고~ㅋㅋ
암튼~ 저 지금 완전 멀쩡해요~^-^
회원분들도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