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얼마 안댔네요 ㅡㅡㅋ
딴건 잘모르겠는데 숨을 못쉬어서 죽겠어요 ㅠㅠ
근데 전 정말 이상한게요
수면 마취하는데 맨첨엔 잠이 바로 안드는거에요 ;;
잠이 바로 들줄 알았는데 수술은 이미 진행중이었고 아픈게 느껴지진 않았는데 잠만 안들었어요;;
근데 더웃긴건 제가 원래 그런성격이 아닌데 혼자 저리 주저리 떠든거에요 ㅡㅡ;;;;;;;;;;;
긴장이 되서 그런건지 뭔지 혼자 쭝얼쭝얼 얘기하고
의사샘한테 나이물어보고 그x랄 ㅠㅠ
아놔 진짜 챙피해요 ㅠㅠㅠㅠ
의사샘이 잘생기셨거든요 ;;;;;;
완전 마음속에 있던 생각들이 마취하고 마치 술마신것 마냥 술술 나와버렸어요 미쳤죠 완전
그러면서 계속 저 잠안드는데요?
막 이러니까 간호사 언니가 환자분 그만 말씀 하시고 주무세요 말씀 하시니까 더 잠 안드시는거에요 막이러고 ㅠㅠ ㅠㅠ
진짜 챙피해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깊이 잠이 들었는데 나도 모르게 다리 계속 올리고
"환자분 다리 내리세요 환자분 다리내리세요~!"
한 3번 들은듯 ㅡㅡ;;;;;;;;;;
정말 개창피합니다 제가 왜그랬을까요
원래 그리 푼수도 아닌데 이상하게 마취하니까 마음에있던 얘기들이 술술~나오더란말입니다 ㅠㅠ
내일도 병원가야 되는데 그 샘 안봤으면 좋겠어여 정말 ㅠㅠ
그럼 낼 병원갔다와서 또 글올릴께요 ㅎ
아 혹시 저처럼 비슷한 시기에 수술하신분들계시면 정보 공유해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