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수술한지 딱 한달 지나가네요.
다들 수술전에 겪게되는 불안감과 긴장감을 저역시도 겪으며 수술을 했고,
수술후에는 수술결과에 대한 걱정으로 또 불안해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눈과 코를 같이 했는데요.
눈은 붓기가 비교적 빠르게 빠졌는데, 코는 정말 더디게 서서히 빠지더라구요.
그런데 처음엔 그걸 몰랐기 때문에 눈의 붓기를 코에도 적용시켜서
잘못된 수술이라고 낙담했어요.
물론 개개별로 케이스는 모두 다르겠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일단 딱 눈감고 한달만 기다려 보시라는 거에요.
수술이 잘되었는지 못되었는지,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운지 만족스럽지 않은지는
적어도 한달의 시간이 지나야만 겨우 가늠할수 있겠더라구요.
수술한 다음날부터 수술이 잘못된거 같다고 울상짖는 분들
수술하고 일주일이 지나서 마음에 안든다고 하시는 분들 딱 한달만 기다려보세요.
한달후에는 무조건 마음에 꼭 들거라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그정도의 시간은 지나야 수술에 대한 결과가 70%이상 들어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계속 변한다고 하는데 더 두고보려구요.
저와 같은 고민으로 마음고생하시는 분들 좀더 마음 편히 가지시고 기다려보세요.
분명 예뻐지실꺼에요. ^^
님
울트라겸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