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글만 읽고 "저도 정보 부탁드려요~"라는 댓글만 남겼었는데...드뎌 이렇게 글 올리네요..
딱 맘먹은게 300넘고 시간 안맞으면 코수술하지말자 생각하고 주위에서 코수술한 언니들한테 물어봐서 성형외과찾고 갔습니다.
몇군데 상담은 안 받아봤지만~의사샘이 전문의 분위기를 팍팍 풍기게 상담하시더라구요~제코도 이리저리 보고 만져보고 세워보고~ㅋㅋ 코에 그림 그릴때는 많이 민망하다는~~ㅋㅋ
진짜 스피디하게 수술절차를 팍팍 밟았습니다~~
지금도 수술을 했는게 꿈인지 사실인지 헷갈려요~ㅋㅋ
코뼈깍고 쑤시고 꼬매고 난리도 아니였어요~ㅋㅋㅋ
수술하고 나니 먼가 멍하고..허전하고...부작용으로 인한 후회를 살짝 해볼까 하다가~~지금은~이뻐질꺼야~
라는 기대만하고 있습니다.
안하고 후회하니 하고 후회하자라는~~대략 막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ㅋㅋㅋ
코아프다..,지금 코랑 귀랑 얼얼해요..귀연골 썼거든요..
저녁도 못먹고...배고파요..ㅠ
어쨋든 지금은 후회하지 않고요~빨랑 테잎땠으면 좋겠어요~기대되요~~ㅋㅋㅋ
부작용 생각은 당분간 안 할랍니다~~머리 아프니깐요~
님들도 생각 잘하시고~~결정하세요~~
전 지금 은근 기쁩니다...제 선택에 후회하지 않을래요~ㅋㅋ근데 직장을 곧 나가야 해서...그게 더 걱정되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