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2시가 넘었으니까 어제 수술한게 됬네요 .
아 . 병원에 들어가기전 까지만 해도
괜찮아 . 안떨려 . 이러고 들어갔는데
가서 수술대에 누우니까 아주
미친듯이 떨리더라구요 .
그냥 수술하지 말고 이 얼굴로 살까 ?
막 그런 생각도 들고 ㅋㅋㅋ
처음에 혈관주사인가 ? 붓기 빨리 빠지고 뭐 그런 주사였나봐요 . 맞고있으니
의사쌤이 오셔서 실리콘 직접 디자인 해주시고 그거 보여주면서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ㅋㅋ
그러다가 이제 수면마취 들어갑니다 . 소리 듣자마자
미친듯이 자버리고 ..
제가 중간에 의사쌤한테 뭐라고 말한거 같은데
일어나니까 너무너무 창피한거예요 ㅠㅠ
여튼 , 그렇게 수술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호박즙도 신청해서 내일 배달오고
약먹고 바로 잤더니 새벽에 깼네요
수술할땐 정말 떨렸는데
막상 하니까 하나도 아프지 않고
주사 맞을때 한번 따끔하고 괜찮았습니다 .
저 은근히 겁 많거든요 .
이제 수술 하려고 기다리시는 분들
너무 떨지 마시고 차분히 기다리세요 ^ ^
좋은 결과 있을꺼예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