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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e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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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압구정 가서 지르고 왔습니당

미인ㄴㄴㄴㄴ 2006-12-02 (토) 19:47 18 Years ago 2660
https://en.sungyesa.com/b01/15051
제가 복코 스타일이여서
코에 컴플렉스가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수능도 끝난겸
엄무이에게 말해서 수술날짜 잡고 오늘 수술 했답니다.^^
우선 저는 코가 너무 컴플렉스여서 아프고 부작용이고 나발이고 우선 하고보자는 식이여서 (그래도 철저히 알아보기는 했습니당 ^^)
수술전날 ...! 당일까지..환자복입을때까지 안떨렸구요.
오히려 어무이가 더 걱정하셔서 잠도 못주무시고 속 매스껍다고 하시고...ㅠㅜㅋㅋㅋㅋ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요
세수하고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원장님과 마지막으로 상담하고 수술실로가요

수술실에 누워있으면 얼굴 막 알콜비슷한걸로 쓱닦고
코털도 간호사님분이 제거래주구여 ;;ㅋㅋ
닝겔같은거 꼽을때 걍 주사 맞는 느낌이고
그거다한다음에 의사선생님 들어오셨어요 .
그다음 어떤 간호사분이 "재워드릴꺼예요"이러는데
저는 그전에 성예사에서 본글 생각하고
나도 롤러코스터좀타고 우주여행좀 하겠지? 이런생각에 기대하고 있었는데
왠걸? 그런거 전혀없고 잠도 안오는 거예요 ㅠㅜ
근데 살짝눈떠보니까 코에 실꼬매는거 같아서
"저기 저 안재워 주세요?" 이러니까
지금 1시간반동안 주무셨는데요~ 이러드래요 ;;ㅋㅋㅋㅋㅋㅋㅋ
후반부여서 실로 꼬매는 느낌은 안나고요 정신은 살아(?)있어염
눈감고 있으면서 혼자생각에 '이상하다 분명 잔적이 없는데'이러고
일어나자마자 시계보니까 시간 꽤 지났더라고요.
아픈건 없고요 뭐 마니기분드러운 느낌 그런건 아직은 없어요
다만 코를 막고 있으니까 입으로 숨숴야 한다는건
쫌 불편하네염. 밥먹을때도 아무맛이 없고 ..
수술한지 쫌 지나니까 붓기가 서서히 올라오는데
이제 쌍컵이 없어졌어염 ㅠㅜㅋㅋㅋㅋ
지금은 붕대를 칭칭 감아놔서 모양은 잘모르지만 ....
잘나오길 빌어야져 ...

결론적으로 코수술 안아퍼여 할만합니다

붓기 빠지면 사진방에 사진 올릴께요 기달려주세요 ^^

※ 특정 병원을 반복해서 추천하거나 반복해서 비방하는 경우는 아이디가 정지됩니다.

Comment 2
유키오천 2006-12-02 (토) 21:59 18 Years ago Address
오마니 2006-12-06 (수) 17:10 17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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