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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e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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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니어제2시에 햇어요. ~

아이스블루 2006-06-24 (토) 01:00 18 Years ago 2000
https://en.sungyesa.com/b01/13018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하다가 이리 제가 글을 쓰니은근 떨리네요. ㅋㅋ

회사2주휴가내고 눈하고 코하고 한꺼번에 해버렸답니다. 어찌나 떨리던지..
근데 정말로 가자마자 돈계산하고
바로 수술실들어가서 누우라고 하더라고요.
약간황당. ㅡㅡ;
전 그전에 상담을 좀 제대로 못받앗다고
생각해서 다시한번 받을 생각이었는데..
바쁘신지. 그냥 냅다 누우라고 하더라고요.
(간호사 언니가)
누워잇는데 원장님오셔서 다시 일어나서
얼굴에 점찍고 나름 이것저것 물어보시더라고요
제얼굴도 기억하시면서..
근데 정말로 한마디도 제생각을 말로
못햇답니다. ㅜㅜ
지금은그게 약간 후회가 되네요.
다시 눕고 언니가 수면마취들어갑니다~
이러면서 약 투여했는데
와~~ 전 징짜 그런느낌 처음이엇어요.
그냥 몬가에 빨려들어가는느낌이랄까?
그뒤로 기억이 없더라구요.
몇분이나 지낫을지..
슬슬어디서 말소리가 들리고 눈이 떠지길래
딱떳는데 거즈랑 냉찜질하는걸로 덮어두셧더라고요.
그래서 부분마취 다 끝난거냐고 물어보니까
그건 다 끝낫다고 하시는거ㅇㅖ요.. ㅋ
근데 느낌이란게 코는 정말로 아무느낌이
없는거 같은데 눈은 왠지 안된거 같은거 있져?
그래도 다들 알아서 어련히 하셧겟어
이러고 누워있었어요.
거의 한시간을 마취만 한상태로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나서 코부터 먼저
수술들어갓는데.
수술실에 원장님 간호사 언니 2명
사복입은 아저씨랑 아줌마 각각 1명씩있으셨거든요
다들 제 얼굴만 유심히 보시면서
원장님은 제얼굴을 실습용(?????)삼아
그분들한테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이건이렇게 여길짤라야 하고 이건 이렇게
세심하게 잘라주어야하고 모이런저런..
아무래도 다른지역에서오신분들 같았어요..
얼떨결에 전 실습용이 되어버렷답니다. ㅋ
암튼~ 코는 정말로 하나도 안아펐어요.
제가 약간 메부리끼가 있어서 그거 갈고
실리 넣고 코끝은 알로덤(??)그거 넣는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가는느낌 막 제코에 살들
짜르는 소리 (싹뚝싹뚝~) 다 들리니까.
쫌 오싹은 하더라고요.
코는 다 마치고 거울로 보여주셧는데..
미간이 그렇게 높게 하지는 않으셨는데
모랄까 라인이랑 나름 이쁜거 같더라고요.
그정신에도~ ㅋ
그리고 바로 눈으로 들어갔는데
원장님이 저는 부절한다고 햇엇거덩요.
근데 느낌에 그냥 칼로 지~익그는 느낌이 나는데
그거 그냥 완절인가요??
물어보진 못햇어요.
근데 제가 아까 느낌에 눈은 마취가 덜된거 같다고 햇자나용.. ㅡㅡ;
허거덕~~ 오른쪽 한쪽 절반정도???
지방빼고 있는 그 중간에 너무 아픈거죠
마취다시 하고 원장님이 다시 해주시는데
왠일이니.. 제눈에 그리 많은 지방이 있을줄
몰랐어요.. 막 보여주시는데..
음음.. 놀라울따름이더라고요..
앞트임까지 양쪽다하고 2시간30분정도
수술한거 같더라고요.
원장님이랑 구경하시던분들
간호사언니들이 너무 잘됐다고.
나중에 회사 가면 사람들이 못알아 보는거 아니냐고
이러더라고요.
근데 전 자세히 못봐서..아직 모르겟어요.ㅋㅋ
암튼 언니들말처럼 완전 변신성공햇으면 좋겟네용.
내일도 가고 며칠후엔 실밥뽑는데
그때 사진올려볼라고요. 떨려요. ㅋ
그럼 오늘 스위스하고 축구하는데
다들 주무시지 마시고 응원열시미 하세요^^
그럼 안녕히``

※ 특정 병원을 반복해서 추천하거나 반복해서 비방하는 경우는 아이디가 정지됩니다.

Comment 1
자기만족 2006-06-24 (토) 10:21 18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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