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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e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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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했습니다..^^;;;;

원빈이 2006-06-08 (목) 19:00 18 Years ago 2191
https://en.sungyesa.com/b01/12767
오늘 드디어 군대에서의 상처를 치료하고 왔습니다..
정말 병원에서 수술 하면서도..이런 생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코수술 하면 앞으로 불편하지 않을까..?^^;;
하지만 이미 수술은 진행중 이었으니...
수면마취로 하였습니다.
5분정도 잠을 잔 사이에 귀와 코에 마취 주사를 모두 놓으셨더군요..
환청이 들리고 롤러코스터 한 20바퀴 타고~ㅋㅋ
꿈인지 생시인지 전혀 구분이 안가는..
나중에 원장님의 목소리가 정확히 들리기 시작하자
급속도로 공포 분위기가 나기 시작했죠
그런데 이상하게 점점 마음이 편해져 갔습니다.
전혀 통증이 없었기 때문인것 같군요..
코뼈를 가는 소리가 들렸어요..
그리고 가장 거부반응이 온것은 코뼈를 가는 소리보다
귀연골을 때는 소리같았습니다..>.<
2시간 정도 수술을 한것 같아요..
원장님이 너무나도 꼼꼼하셧습니다..
내가 마음에 들때 까지 해주시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원장님께서 코 미간을 조금더 내리자고 하셨습니다.
나는 괜찮은것 같았습니다. 사실 잘 모르니까.^^;;;
하지만 원장님께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붓기가 빠지면서 너무 일짜로 보일수도 있으니까
조금더 내리는것이 훨씬 자연스러울것 같다고..
저보고 물어 보셨어요..
그래서 나는 무조건 알았다고 했어요
아무래도 보는 눈이 매우 정확 하신것 같았어요..
나는 코끝도 매우 쳐지고 짝짝이에 약간 오른쪽으로 휘었었어요 심하게 망가졌었죠
그것을 완전히 교정을 할려면 수술이 매우 커진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지금 한도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해주시겠다고 해서 솔직히 처음에는 약간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여주니까 정말 코끝하나는 끝장나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정말 환자의 불안감을 쏵 날려 주시는것 같았습니다.
너무나도 꼼꼼히 하시니..
제가 지루하다고 느낄정도 였습니다.
계속 다 끝났어요? 라고만 되물었죠^^;;
얼마나 꼼꼼하신지 대충 아시겠죠?^^;;;;;;
너무 신경을 써주시니까 중간에는 에어콘 까지 키셨어요
ㅎㅎㅎ
그리고 처음에는 이왕 코 고치는거 권상우씨 처럼
해달라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원장님은 역시 다르더군요
다른곳에서는 똑같이 만들어 주겠다고만 하는데
원장님께서는 제코를 이리저리 만져 보시더니 콧볼때문에 똑같이 만들수는 없다고 하셨어요
똑같이 만들려면 콧볼까지 건드려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흉도 생기고 추천하시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각자의 얼굴에 맞는 코를 해야 한다고 제 얼굴에 최대한 어울리는 코를 해주신다고 했죠^^;;
만족해요..ㅎㅎ
붓기가 빠져봐야 알겠지만..거울로 보여주실때 보니까 정말 자연스러웠어요
개방이라 흉 관리는 최대한 노력해야겠지만요^^;;
개방을 하기 전에도 저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셨습니다.
어쨋든 이왕 코 수술 한거..자연스러워지길 기다려야죠..
여러분~~고민하지 마세요!!!
그리고 수술 전에는 꼭 많이 알아보시고 하세요!
어디가 잘하더라 그말을 믿지 마시고
직접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군요!!
모두모두 예뻐져용~~^^

ps: 저는 귀는 아프지 않은데..머리가 어질어질 하네요
코피도 살짝 흐르고^^;;;
음식을 먹는것도 무지 불편해요..
진짜 성예사 여러분들 존경 스럽습니다.^^;;;






※ 특정 병원을 반복해서 추천하거나 반복해서 비방하는 경우는 아이디가 정지됩니다.

Comment 4
수술하고싶어열~ 2006-06-08 (목) 19:44 18 Years ago Address
원빈이 Writer 2006-06-08 (목) 21:18 18 Years ago Address
elf 2006-06-09 (금) 13:07 18 Years ago Address
나도한다 2006-06-10 (토) 02:43 18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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