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03년도에 ***성형외과에서 메부리 깎고 실리,귀연골로 했었거든요...근데 워낙 높은코에,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얇은 피부에, 그냥 실리를 넣어서 문제가 됬었어요...그래서 의사선생님이 재수술비 50만원만 내면 다시 예쁘게 해주겠다고 하셔서 돈을 더내고, 재수술을 했어요. 그땐 몰랐거든요..재수술은 돈 내야 된다고 강요하시길래 너무 어린나이에...
아무튼 거두 절미하구요,,재수술했는데 실리콘이 휘고, 빨개지고, 코 끝이 쳐졌어요...죽어도 그 병원에선 하기 싫어서 성예사몇날며칠을 살면서 정보 얻고, 사람들에게 쪽지로 물어보고 그래서...2005년도에 신중하게 병원선택해서 코를 3번째 수술을 했습니다...
근데 워낙 처음 수술이 코를 잘못 건드려 놔서, 자신없다고 한 병원이 다반사였거든요...절망반, 희망반으로 수술했는데, 암것도 않넣고 자가 조직으로만 다 했어요...10개월후에 코 끝이 살짝 쳐지고, 콧등에 굴곡이 있어서 (처음 수술에 실리콘을 너무 무리한 크기를 넣어서 살이 늘어났어요...)
그래서 오늘 재 수술했습니다...
맘이 편하고 좋은건요,,,지금 선생님께서,, 처음 의사선생님과는 달리 제 의견을 100프로 귀담아 들으시고, 수용해주셨다는 거예요...
어쨌던 너무 감사하더라구요....이런 선생님도 있구나...했어요...
많이 울고, 열심히 기도하고...오늘 네번째 수술을 했어요..
제가 성예사에서 받은 정보가 많고, 또 유용했기 때문에 글올려여..
병원홍보하려는건 절대 아니니까 오해마세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성예사 모든 분들....
정말 신중하게, 정말 정말 신중하게 병원선택하세요-
누가 했으니까 나도 잘되겠지 보다,
선생님과 충분히 상의하고, 문제점이 발생했을때 정말 아무 거리낌없이 다시 수술해주고, 치료해 주는 양심있는, 그리고 실력까지 겸비한 의사선생님...그런 선생님 다들 만나세요...
마음까지 치료가 된답니다....
이만 쓸게요...어질어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