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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e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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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장 <이모엔 양박사되기까지>..

이모엔 2006-05-19 (금) 11:52 18 Years ago 3300
https://en.sungyesa.com/b01/12470
저 그제 수술했어요. ㅋㅋㅋ
지금 양들의 침묵의 렉터박사입죠. 붓기가 심하지 않아서 거울보고 놀라지는 않았어요. 야수보다는 지적인 렉터박사라는 으흐흐 ㅠㅠ

여기 가입해서 정보도 많이 얻고 배우고 해서 보답하고 싶었어요.
원래 상담다닐때부터 성예사 가족분들한테 좌악 브리핑할려구 한글로 다 쳐놨었거든요. 근데 후기는 <붙이기>가 안되서 얼마나 좌절했는지 몰라요. 무지 길거든요.
-_-;;;

아웅, 수술했으니까 지금 상태랑 제가 수술한 병원이랑 이런거 궁금하신 분들 계시겠지만, 제가 워낙 추보식구성을 좋아라해서 성형을 결심한 후 병원결정과정까지 먼저 알려드릴까해요. ^^
가입한지 아마 한달되었을거구요.

4월 20일경부터 병원 알아보는데 첨에는 만인의 만만한 지식창고 네이버를 뒤졌어요.
코전문이고 잘한다는 병원들 뽑고 오프라인에서 한군데 추천받고 해서 우선 세군데를 갔습니다.

**삼성동ㅋ: 비개방, 자가연골, 완전수면마취 등 처음 간곳 치고 맘에 들었죠. 근데 원장님과 필이 안맞는 느낌
원장님: "코 확 줄이고 싶죠?" (제코 보자마자)
이모엔: ?!!! (전 얄상하고 높은 코라 매부리외에는 만족하거든요.)
보형물깔길 원하시는데 제가 탐탁치 않아하자 그럼 안깔아도 된다고, 매끄럽지 않을 수는 있다 하시며 사진 보여주시는데 사진들이 그저그랬어요.
귀족이나 지방이식도 관심가서 물어봤더니 이마도 "빵빵하게" 하고 싶다고. 코는 버선코 하시겠다면서 우아하게 곡선을 그려보이시더만요.
저는 아직 개념이 잘 안서있던 터라 그냥저냥 들었어요.
절골하고 350. 실장말이 워낙 코를 많이 쳐보셨고 경험이 많다고...

나중에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성형외과 전문의 아니셨고, 네이버 지식검색 답변자들 개인정보 조회해보니 브로커들이었어요.

*압구정ㅅ-첨단 인테리어.상담비1만원. 촬영부터 하고 상담시작.여기서 두달전 코수술했다는 실장 나름 자연스러워보였음. 원장님 자신있고 감각있고 믿음직스러워보이고 제일 필왔음. 그러나 완전개방. 휜것까지 완전히 교정하고 닫아야 한다고. 자가연골만으로 수술하시는 분. 실리콘도 왠만하면 안쓰신대요.
절골, 350. 부분수면마취. 전신마취 하려면 50추가.

제일 콧대높고 전문가냄새 풍기는 곳이었어요. 다른 환자 전화문의하는 거 들었는데, 할인 절대 안된다고 실장이 그러더라구요. 원장님도 좋고. 저는 개방때문에 망설였는데... 나중에 네이버에 브로커 확인하고 일단 접었어요. 원장님 실력은 인정되지만, 브로커가 좀 유난이더라는...

*신사 ㅇ- 여긴 아는사람소개로 갔는데 원장님이 자상하셨어요. 환자말을 잘 들어주실 분 같았고. 보형물안쓰고 개방, 절골, 전신마취. 전신마취가 수면마취보다 안전하다고 하심. 350
실장이 사진보여주는데 매부리코 사진 보여달랐더니 못찾음. "있었는데 누구더라?" 일반코는 자연스럽게 잘 하시는 듯. 그러나 사진을 못찾는 걸로 보아 매부리코 환자가 거의 없었거나 성공사례가 적다고 판단.

제가 이렇게 세군데만 돌고 수술했으면 절골을 피할 수 없었을거예요. 코 모양도 아직 뭐가 뭔지 판단이 안 설 때였구요. 상담 많이 다니고 또 수술하고난 지금은 마취방법이나 이런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예요.

좀 놀다가 제 2장 올릴께요. ^^

참 질문이요. 이틀째인데 코끝 뭉툭해보이는건 붓기일까요?

※ 특정 병원을 반복해서 추천하거나 반복해서 비방하는 경우는 아이디가 정지됩니다.

Comment 2
레몬밤 2006-05-19 (금) 14:47 18 Years ago Address
별라 2006-05-19 (금) 17:13 18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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