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나서 코재수술했어
작년 여름에 기증늑이랑 귀연골로 했는데 재료가 나랑 안 맞았나봐
결국 올해 초에 실리콘이랑 기증늑 제거 했고
이번에 자가늑으로 재수술했어
염증나서 또 코 열면 진짜 그땐 너무 지칠거 같아서..
자가늑 수술 언급 많은 곳들 찾아봤는데
난 상담도 제일 길게 했던 병원으로 골랐어
원장님 손 타는거 아는데 진중하게 봐주는지 그것도 중요하잖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피니쉬에서 수술 받았어
여긴 특이하게 자가늑 설명이 되게 자세하던데
의대간 줄 알았자나...설명 진짜 길어
자가늑 위치별로 단단함 다르고 윗부분이 제일 단단하대
이거 알면 상담 다닐 때 좋을듯??
여기도 위쪽 늑 사용한다고 해서 여러모로 괜찮았어
그래서 여기서 재수술하고 지금 3주 정도 됐거든? 아직은 만족중이야
붓기 빠지는거 더 지켜봐야겠지만
복코도 없어지고 너무 자연스럽지 않게 오똑한 느낌이라 자려하게 잘 나온듯
그냥 첫수에 자가늑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두번째에서 끝내는게 어디야....이제 제발 더 코 안열었음 좋겠다
코재료 고민중이면 자가늑 괜찮은거 같아
기증늑까지 써본 사람으로써 말하자면 모양 더 잡아주는거 같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