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번에 눈코 수술 하면서 다시한번 느낀게 사람마다 미의 기준이 진짜 다른 것 같아 ㅋㅋ 보다시피 나는 화려한 스타일을 진짜 좋아하구 옷, 화장품, 귀걸이, 목걸이 같은 것도 화려하게 꾸미는 걸 좋아하는 편이거든
한살이라도 더 어릴 때 내 스타일 찾아 잘 살고 싶었고 원래는 너무 맹~해 보이는 인상 때문에 마냥 착해보인다 수수해보인다라는 말이 스트레스였어 그래서 예전에 눈수술을 한번 받아본거였는데 그땐 너무 소극적으로 수술 받아서인지 만족스럽다는 느낌이 크게 없었던 거 같아.. 그래서 이번에 재수술 받게 된거고 ㅋㅋ
병원 찾다 보면 어느 원장님은 자연스럽게만 하고 또 어느 원장님은 화려하게만 하는 곳이 있었거든? 근데 난 어디 하나에만 치우치면 자칫하다 과해지거나 아님 효과 없을 거 같아서 딱 그 사이의 병원을 찾으려고 진짜 애썼어 우선 제일 없애고 싶었던게 눈도 눈이였지만 복코도 심했으니까 정면에서 보든 옆면에서 보든 코를 오똑하고 얄쌍하게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 세심하게 잡아주는 곳으로 알아본 것 같아
근데 모든 병원이 그렇진 않겠지만 내가 예약한 곳은 눈코 같이 잡아서인지 예약 잡기 좀 힘들더라 ㅠㅠ 그래서 예사들도 마음에 드는 병원 있으면 얼른 얼른 예약해! 내가 원하는 날짜에 맞추려면 부지런 떠는 방법 밖에 없어
그리고 눈재수술은 통증 진~짜 적고..ㅋㅋ 코수술이랑 또 비교하면 눈이 훨씬 난이도 낮은 편이야 왜냐면 코는 부목을 달고 있어야 하고 초반에는 숨쉬기가 조금 답답하더라고.. 괜히 마의 구간이라고 하는게 아닌가봐 ㅋㅋ 그래도 이때 금주금연 다 지키고 붓기 뺄려고 수시로 걸어주니까 생각보다 아바타 코처럼 보이진 않더라~ 주변에서도 난 붓기 꽤 빨리 빠진 편이라고 했고!
눈이랑 코 다 해서 내가 열심히 모았던 돈이 탈탈 털리긴 했지만 ㅎㅎ 그래도 수술 결과가 내가 원했던 느낌대로 잘 나와서 만족중이야 사람마다 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예사들도 발품 갔을 때 원장님이 얼마나 내 의견을 잘 들어주는지 체크해보는게 좋을거 같아! 난 눈코 하고 완전 만족중 ㅎㅎ
님
[Blessed Nose] 
좋은하루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