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푹 꺼지고 어떻게 떠도 반짝 떠지지 않아 사람들에게 늘 피곤하냐 어디 아프냐 소리를 듣는게 스트레스였어요.
그러다가 자꾸 시력이 떨어져서 먼저 라식을 하려고 했는데 가보니 안검하수를 먼저 하라고 했어요.
그래서 알아보다가 안검하수보다 눈매교정을 해야 예쁘게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성형외과 뒤지기 시작,
재수술 잘한다는 병원들 리스트를 뽑아서 발품 손품 팔아가며 돌아다니는데 원래 다른곳을 예약하고는 마지막으로 워나로 갔어요.
먼저 목소리도 얼굴도 예쁜 실장님이 조곤조곤 설명을 해주시는데 왠지 모르게 마음이 끌렸어요.
그리고는 원장님이 들어오셔서 상담을 해 주시는데, 얼마나 꼼꼼하게 상담을 해 주시는지 다른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꼼꼼함에 그날로 예약했던 곳 취소. 바로 워나에 예약했어요.
그리고 원래는 눈, 코 한번에 다 할 생각은 없었는데, 안면CT를 찍었더니 코가 들리고 휘고 아주 난리가 나서 안되겠다 싶어 다시 병원을 찾았고, 뒤늦게 다시 병원을 찾았고, 그때 코까지 다 하기로 결심!!
수술 들어가기 직전까지 한번더 체크하시고 진짜 최태준 원장님 너무 꼼꼼하게 봐주셔서 나중에는 "그만요.."라는 소리가 목구멍으로 튀어나올뻔 했어요. 오랜 수술 끝에 나왔는데, 동생이 저한테 "언니, 완전 잘됐다" 이러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붓기랑 멍이 첫 수술때보다 별로 없어서 한번 깜놀!
생각보다 아프지 않아서 두번째 놀랐고, 사후 관리 꼼꼼히 해 주시고, 오히려 늑골뺀 곳이 제일 아팠지, 다른 곳들은 별로 아프지 않았어요. 그리고 눈매교정 덕분에 눈을 감았다 뜨는데 예전처럼 힘들지 않아서 세번째 완전 놀랐습니다 ㅋㅋ 새로운 세상이 열린듯한 기분ㅋㅋ
회복도 빨랐고, 실밥 풀고나니 사람들이 눈은 사람들이 재수술한지 몰라요 그냥 저보고 미니 거상했냐, 교정했냐, 지방만 넣었냐 이렇게 물어봐요. 코도 점점 자연스러워져 가서 예전보다 뚜렷해졌다, 코라인이 너무 예쁘다, 이런이야기 계속 듣고 있구요,
몇몇 주변분들이 어디서 수술했냐고 물어봐서 알려줬어요!
덕분에 화장 안하고 쿠션 바르고 마스카라 바르고 립만 발라도 사람들이 다 풀메이크업한줄 알아요 ㅎㅎ
암튼 원장님 덕분에 즐거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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