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40분까지 병원 도착해서 바로 준비하고 수술시작
했어요;그동안 눈팅으로 수술과정을 대략 알고있었는데
직접 하게 되니까..신기한;;ㅋ
코 옆 양쪽에 마취주사 놓을때가 아팠지
수술할때는 아프진 않았어요..
대게 님들이..4차원 세계를 경험하신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정신이 멀쩡했었어요;
원장님이 디자인하시더니..
절개하는 느낌도 들었구요..
흡입하는 소리도 막 들리고..
시작전에는 안떨리다가 코 막 갈아낼때 긴장이
막 되더라구요..
아, 저는 약간 메부리코라서 갈아내고..
실리 2mm 넣었습니다..
다른건 모르겠어요; =ㅁ=
가자마자 시작을 해서;;ㅎ
진짜 뼈 갈아낼때 그 소리=ㅁ=;;허..
스걱스걱..사각사각??ㅋ
선생님이 눈 뜨라고 하실때만 뜨고 계속 눈을
감고 있었어요; 왠지 무서워서요..
봉합하기 전에 사포같은걸로 갈았는지..
막 가시는거에요~스극스극 ㅋㅋ;(막 다듬는듯한..;)
머리가 울릴정도=ㅁ=;;
수술하는 내내.. 생각보다 안아프네..
수술도 할만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 분께서 수술할때 얼굴에 힘주고 있으면
멍이 심하다고 하셔서..
최대한 힘뺄려고 노력했어요.
저도 모르게 미간을 찌뿌리고 있더라구요;;ㅜ
마음속으로 수술..정말 잘 됐으면..이쁘게 되어야
할텐데 하면서..빌었어요...
수술시간은 대략 1시간 소요된것 같아요..
마취가 안풀려서 입주변에 얼얼해요..
감각도 없고=ㅁ=;;막 부은듯한 느낌;;
마스크끼면 안된다고 해서..모자만 눌러쓰고..
엄마랑 지하철 타고 왔어요;ㅠ
느낌상..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엄청 부어있을것 같아요
아아..학교가기전에 부기가 많이 빠졌으면 하네요..
수술하고 사진은 찍어놨는데요..
집 컴터가 꾸져서 usb인식이 안되네요;ㅜ
나중에 첫날부터 실밥뽑은 사진들 올릴게요.
저는 메부리만 벗어낫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요 ㅠ
그럼 좋은 하루보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