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예사 많이 믿고 의지하며,
성형으로 실패한 이 지옥같은 시간들을..
정보를 찾아 매일 헤매며 지내는 사람입니다.
브로커니 머니 말들 많아도...
설마..그래도 해서 분명 실패한 사람 있으면 말 나오기 나름이고,
그렇게 판치지는 않을거라 믿었는데.
머. 지금도 확신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물론 잘하는 병원이 있긴하지만,
그 병원에서도 실패작이 나올수 있다고 봅니다.
그 확률을 최소한으로 줄여대부분 만족하게 할수 있는게
정말 잘하는 병원이겠죠.
모 이비인후과, 한창 거론되는곳요.
거기 브로커인지 먼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병원에서 수술하신분이 사진을 올려 성예사님들께 의뢰를 했고,
리플을 단거에. 어떤분이 잔뜩...열내시면서
저런 의사는 정말 옷을 벗어야한다며,
저렇게 코를 만들수 있냐고 말을 하시면서.
집도할 자격이 없다.
제대로 전문성을 띤 의사에게 꼭 맡겨야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전 그분께 쪽지를 드렸죠.
먼가 많이 아는분같아서..많이 겪어보신분같아서..
그랬더니...그 모 이비인후과에 대해.
완전 강추의...세심한 장문의 글을 저에게 보내셨더군여
좀 혼란스러워하며...그분께..
" 그 사진분이 거기서 수술하신거같은데요 "
하고보냈더니...그럴일 없다고 펄쩍 뛰면서..
제대로 아냐고 그럴리 없다고..
근데 그 의사분이 다행히 양심적이셔서..
잘 해결된 경우의 글을 또 보고....확실히..
그 병원이란걸 알구, 혹시나 내가 착각하나해서..
이전의 리플단 그 사진에 가보니.
저에게 전문성안띤 그런 의사는 옷을 벗어야한다느니
집도할 자격이 없다느니 했던...그분의 리플은..
쏭..사라져있더군요..
본인은 수술이 잘되서 백프로 자신감있게 신뢰했는데
잘못알고 그런게 쑥쑤러워서 지운걸까요
가끔 많은 쪽지를 주고 받다보면,
브로커의 냄새가 짙게 날때가 있어요.
정말 자기가 잘된경우라면, 자기의 얘기를 많이 하죠.
의사의 프로필을 읊지 않아도 자기가 잘되고
만족한단 그거 한가지 이야기만으로 충분하니깐요.
근데 브로커님들은...본인이 수술한 얘기보단,
그 의사에 대한 신뢰성을 더 얘기하더라구요.
전 그냥 일반...수술실패자이자..
항상...여기서 도움을 받고자 들르는 그냥 평범한 이이기에..
1년여간 느껴왔던걸 간단히 적어봅니다.
그리고 느낀건,
여기서 자의든 타의든, 유명하게 이름 알려진 병원은
그로인해 번성하고, 잘한다고 소문날수도 있찌만,
어쩌다 한번의 데미지 역시,
크게 작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감수할것이 많아지는거겠죠. 그만큼.
100명중 1명의 실패자는 되기를 걱정하는게 사람 심리니깐요.
물론 어떤 병원이든 그런 경우는 허다하긴 하구요.
다들..꼭...본인에게 잘 맞는 병원에서 해서
꼭..저처럼 대인기피증이 아닌,
자신감으로 탈바꿈될 기회를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