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w Nose] 코재수술 드디어 한달 됐어ㅜㅜ
|
|
|
코코이키
2024-03-19 (화) 18:06
8 Months ago
1867
|
|
https://en.sungyesa.com/b01/1084702
|
|
|
|
Dr.
Private
Hospital
Private
Price
Private
Days
Private
|
4년 전에 대구에서 처음 코성형 했어
당연히 성형외과 전문의 걸고 있으면 다 잘하겠거니 생각했고
따로 알아봐야 될 거라는 생각 없이 병원을 골랐어
과거의 나를 찾아가고 싶다...ㅎ
첫 수술하고 붓기 빠졌을 때도 엄청나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하기를 원했으니까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고
그대로 점점 코가 눌리는 것처럼 계속 낮아졌어 휘는 건 덤
그 정도가 됐어도 원래 코성형으로 얻은 결과가
영구적인 건 아니라고 생각했어
피부과 시술처럼 간단한 거라고 착각했었나봐
늦게라도 이게 잘못됐다는 걸 알게 돼서
재수술은 실력이 좋은 원장님께 받고 싶었어
서울에 와야겠다 싶어서 친척 집에 몇 달 신세까지 지면서
세번째는 없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상담 다녔어ㅜ
처음에는 후기 참고하면서 재수술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을 확실하게 정리했고
원장님 경력이랑 이력, 후기들 같이 찾아보면서 상담 리스트를 짰어
상담에서는 라인이 좀 더 오똑하고 정돈된 느낌이었으면 좋겠고
코끝이 얇고 동글동글 했으면 좋겠다고 정확하게 어필하려고 노력했다..ㅜ
어쨌든 내 얼굴에 결과가 고스란히 남는 거고 내가 수술 당사자니까
상담부터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나봐
아직 1달차니까 어느 정도 붓기는 남아 있는 것 같아
그래도 완전히 눌려 있던 코끝에 각이 있어 보인다고 해야 할까..
훨씬 이 부분이 살아났다고 느껴지고 동글동글한 모양도 잘 살려주셨다고 생각해
코끝이 올라오면서 드디어 라인이 생기더라고!!
자잘한 붓기가 더 빠지면서 점점 정돈되면 내가 생각하던 코 모양이 될 것 같아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재수술에만 모든 노력을 쏟아서
한 달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뿌듯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고 그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