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코 재재재수술을 알아보다가 옛날생각이 나서 써봐.
11년전에 3번째 코를 압구정에서 했어.
그전에 서울성형외과에서 했을때는 부작용도 염증도 없고 좋았는데
코끝이 내려가서 욕심이라는게 다시 하고 싶었지.
여기에서 하고나서 부목이랑 테이프 떼는데
코끝이 정말 거지같이 ..
콧대가 넘 짧게 들어가서 코끝은 구멍이 하늘을 다보고 있고 ㅎㅎ
원장이 봐도 아차 싶었는지
바로 수술 일주일만에 다시열고 했어.
그래서 였을까?
계속 코 안쪽에서 이상하게 뭐가 나와..
일년뒤에 코안에 하얀게 보여 보니
비주에 쌓아놓은 내 비중격연골조각이 살을 뚫고 튀어나온거지.
재수도 없게 중국에서 봤어.
바로 귀국해서 병원가서 튀어나온조각 빼내고 꼬맸어.
덕분에 내 코끝은 울퉁불퉁 균형도 안맞고
오른쪽이랑 왼쪽 코 각도가 달라.
코수술이라면 학을떼고 더 안하고 싶었는데
점점 또 위로 들리네ㅜㅜ
내 코 망쳐놓은 이병원찾아보니
현재는 눈만 전문인가봐
코수술은 안하는듯?ㅋㅋ
아진짜..웃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