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폰으로 하는거라 사진땜시 몇번째 수정함ㅜㅜ
첫번째두번째가 첫수후 망한코야
비중격이 다 박살나 있었다고 함
셋째넷째가 수술후
마지막사진은 모태코)
모태코는 좀 작은편이고 웃을때 콧볼을 잡아당겨서 화살코가 되는? 가만있을땐 화살코 아니고 평범한 그런 코였어 근데 코가 좀 더 높았으면 좋겠다 코를 하면 왠지 운도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나는 성형을 결심 그리고 병원 알아봤는데 그땐 성예사도 모르고 네이버에서 이벤트 보고 바로 상담하고 수술을 했어
요즘은 워낙 성형을 많이 하기도 하고 성형외과 전문의 쌤인데 별 문제 있겠나 하고 가볍게 접근한게 화근이었어
첨에 실리콘 넣기 싫어서 코끝만 하고 싶다 얘기했는데 의사가 콧대도 해야한다고 했음 콧대가 아주 없진 않아서 그럼 많이 높일 필요는 없을거 같아 1,2미리 얘기했는데 수술하고보니 4미리 들어감
그래 뭐 콧대 높으니 정면에서 시원해보이긴 하는데 문젠 코끝에 비중격으로 세운 기둥이 무너진건지 뭔지 코끝이 너무 낮음..황당..상상이 가? 콧대만 심하게 높아져서 완전 마녀 매부리코가 됨ㅜㅜ 사진첨부 할께
바빠서 냅두다가 a/s기간 끝나기 전에 병원에 찾아가니 보자마자 재수술 해준대 자기가 봐도 좀 그랬겠지
예뻐질라고 돈 주고 수술했는데 이건 뭐 마녀코가 되버렸으니..
그때부터 성예사 도움 받아가며 손품 많이 팔고 원래병원서 재수술 해야하나 아님 딴병원 가야하나 고민을 했어
원래 병원서 재수술하면 공짠데 다른 병원 가면 비용이 어마무시하게 차이가 나잖아
지금도 돈 생각하면 짜증이 난다ㅋ
암튼 성예사 친구들이 절대 그 병원 가지 말라고 했고 나도 동의하는 부분이라 다른 병원 검색하고 추려서 발품 팔기 시작했는데 첨에 간 병원이 견적이 너무 쎘어 1400인데 사진제공 뭐 이런걸로 깍아줘도 1300 에휴~(자가늑이랑 자가진피 사용이긴 함)
두번째 상담받은곳은 재건 말고 제거하고 모태코로 돌아가는거 상담받았는데 660 여긴 사진제공하고 할인하는 그런건 없었음 간김에 재건도 물어보고 싶었는데 선생님은 친절하시긴 했는데 뭔가 오래 물어보기가 조금 불편했음
세번째가 나 수술한 곳인데 여기 선생님 유튭도 많이 찍고 성예사에서 나름 유명한 쌤 같고 전화로 예약했는데 예약이 뭐 몇달뒤까지 꽉 차있대(이것도 마케팅인지는 모르겠지만)그래서 빈자리 혹시 생기면 연락달라 했는데 연락와서 바로 달려감
자가늑이랑 인공진피 알로덤 사용 + 비염수술 사진제공 920 유명한 병원인데 비염수술까지 하면서 920이면 가격도 나름 합리적 이거 말고도 장점이 있지만 그거까진 말하기 그렇고 암튼 비염 있는지 첨 알았음 숨 쉬는데 아무 문제 없이 살았었거든 암튼 난 그 부분에서 신뢰가 더 갔던거 같아 미용만이 아니라 코의 기능적 부분까지 신경써주고 대충 하는척 하는게 아니라 전문의쌤도 다 따로 계셨거든 이비인후과랑 마취쌤
아고~ 넘 길어지네 미안 빨리 줄일께
암튼 그렇게 수술을 했고 결과는 아주아주 만족이야
수술하고 첨엔 알로덤 때문에 중간에 매부리처럼 살짝 튀어나와 있었는데 지금은 매끄러워졌고 지날수록 더 좋아지겠지?
수술후에 쌤이 말씀하시길 비중격이 다 박살나 있어서 수술이 굉장히 힘들었다고 하셨는데 지금 코 보면 이쁘고 안이쁘고 떠나서 일단 엄청 튼튼한 느낌
6개월 정도 지나면 코끝 처짐 있는 경우 많던데 지나봐야 알겠지만 난 그닥 걱정이 안됨
그리고 수술 잘하는 쌤들 특징이 얼굴에 멍이 별로 없다는점인거 같아 여기 병원이 그래서 너무 신기했는데 다른 후기 보니까 딴병원도 그런곳이 있더라고
병원 알아볼때 그런것도 미리 알아보면 수술 잘하는 쌤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듯
그리고 무조건 첫수도 재수술 경험 많은 쌤한테 가라 이거야 나처럼 쉽게 생각하고 이벤트 찾아가지 말고 몸고생 돈고생이니까ㅜㅜ
재수술 잘하는 쌤이 첫수 대충 할리도 없고 설사 잘못되도 그쌤이 재수로 유명한 쌤이면 굳이 돈 들여서 다른 병원 손품발품 팔 일도 없잖아 그치??
다들 첫수에서 성공하길 기원할께
새해 복 많이 받자
님
[etc] 
머니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