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복코탈출했다 ~~~!!! 어렸을때부터 코쟁이 코밖에안보인다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그런소리만 듣고살면서
맨날 포토샵달고 살고 .. 쉐딩 없으면 거의 밖에안나갈정도 퓨ㅠ 그렇게 살았는데 취업하고 돈 좀 생기자마자 수술했다!!
복코 한번에 잡기 어렵다는거 알고있었고 나는 피부두꺼운 타입이라 잘 안잡혀도 이전보다 작아지기만 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복코전문병원가서 상담받아보니까 원장님이 자신감있게 이렇게 해줄수있다고 말해주고 코 면봉으로 잡아주는데 진짜 순간 설레더라
내코가 이렇게될수있다고 .. ? 라는 생각때문에 바로 예약잡고 수술날짜만 기다렸어
혼자 당차게 아침에 수술하러 갔다가 집에왔는데 하루종일 마취때문에 멍하고 잠오는데 코는 막혀서 숨도못쉬고 지옥이었어
나는 주말껴서 솜을 더 늦게뺏는데 짅짜 그기간동안 다시는 이런거 안해야겠다 맘먹었다..
숨못쉬는게 제일 힘들었ㅈ니 미각은 다있었고 밥은 엄청 잘먹었어
부목떼고 솜빼니까 진짜 신세계가 따로없더라 비염수술하면 이런기분일까 싶었음 ㅋㅋㅋ
콧대 엄청 높아져있고 코끝도 높아져있었는데 원래 처음에는 코끝 과교정한다고 들어서 별생각없었음
너무 달라진 내코보니까 어색해서 코사진 하루종일찍었다 한두달 지나고나니까 이제 자연스럽게 큰붓기는 빠져서
괜찮아졌는데 여전히 코는 커보이는느낌 ㅠㅠ ? 근데 6~7개월 지나고나니까 코가 확 작아지는게 느껴졌으.ㅁ..
복코 안잡힐꺼라 크게 기대안했는데 진짜 잘잡아졌고 주변에서도 나처럼 코수술 잘된사람 못봤다고 칭찬해줌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