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이 달아주신 리플과 쪽지로 긍정적인 마인드로 마음을 바꿔 먹는 중인데 오늘 군인인 동생이 첨으로 절 봤거든요.보자마자 너무 웃기다고 얼굴이 왜 그렇게 됐냐구 막 웃는 거예요. 붓기 빠지면 괜찮아 질 거라구 웃으면서 대답했는데 방문 걸어잠그고 울었네요. 3주가 넘어서 붓기는 사실 거의 빠졌거든요 제가 봐도 더 빠질 곳은 없구 코끝이 넘 뚱뚱해서 동생이 코가 왜 그렇게 튀어 나왔냐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빼버릴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도대체 미친 년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위안삼았다 우울했다하는 지 몰라요. 수술 전에 병원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에 안 들 경우에 마음 가짐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미리 생각해놔야겠네요. 전 수술하면 모든 게 핑크빛일 줄 알았는데 수술 후 너무 우울해요. 댓가가 너무 크네요. 이렇게 휴우증이 클 줄 알았으면 안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