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알러지 + 비대칭으로 비염을 앓고 있었는데 심지어 메부리여서 주변에수 코끝만 올리면 이쁘겠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음 그리고 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스트레스였음. 알아보던 와중 기능코라는게 있어서 기능코 가능한 병원 위주로 알아보게 되었음.
그 해 말쯤 갔었는데 사람이 많고 대형병원이였어서 대기시간이 너무 길었음… ct찍고 비중격만곡증이 있어서 실비 가능하다길래 메부리 깎고 무보형, 코 끝 세우기로하고 예약함…(첫코수술인만큼 발품 많이 팔았어야됐는데 너무너무 후회중)
수술하기 직전에 보통 의사쌤 보고 들어가는거 확인해라 그래서 수술대에 누워서 언제오시냐 물어봄. 수면마취? 약 들어가고 누워있으면 원장님 오실거다라고 하심 이때 나는…불안한체로 잠 (공장형식이다보니 어쩔수없나 싶기도했음)
부목떼고 보니까 코가 이전보다 더 살짝 휘었고 콧구멍이 미세하게 비대칭됨.. 당시에는 붓기때문이겠지~했는데 점점 붓기가 빠질수록 드러나더라 .. 결국 비주쪽이 이전보다 너무 휘어져서 한쪽 코로 숨쉬기 힘들어지고 비염개선 하나도 안됨.. 그 이후로 두번이나 방문했는데 원래 살짝 휘어진 코에서 코끝을 들어올리면 더 휘어질 수 밖에 없다는 말만 들음 그럼 상담때 ‘비중격만곡증 수술도’ 하신다고 한지 이해 안 감 ㅠ
재수술 알아보는 중인데 이비인후 전문의로 보고싶고 숨 쉬는게 먼저라 비싼돈으로 재수술도 망하면 어쩌지하는 심리적 불안이 너무 큼 ㅠㅜ 다들 발품,손품 꼼꼼히 알아보고 하는거 추천 ㅜㅜㅠ 그리고 공장형, 원장님 많은 곳 개인적으로 진짜 비추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