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플레저 성형외과에서 코수술받고 이제 6일차야!
아직 부목을 하고 있어서 조금 답답한 감이 있는데 부목 제거하면 한번 더 후기글 남길게!
오늘은 수술 당일부터~ 지금까지 오면서 느낀점들을 써보려고해
수술당일 10시반 수술이라 9시50분까지는 내원을 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그날따라 긴장되서 그런지
빨리빨리 하다보니까 9시반에 병원에 도착했어! 수술준비하고 ct찍고 원장님 상담도 하는데 나는 무보형물 수술을 받는거였거든!
원장님께서는 자연스러운 라인으로 잘 나올거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수술날 잡아놓고 고민하다 보니까 조금이라도 더 화려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원장님한테 가능하면 화려한 라인으로 해달라고 말씀드렸어!
근데 연골의 양이 부족하다고 하셔서 기증늑을 사용하기로 했지! 미리 정보를 많이 찾아보고 간 나한테는 갑자기 결정하는 재료에
대해서 거부감은 없었어!
수술방으로 안내받고 걸어가서 누웠고 팔다리를 묶고 이제 졸릴거에요~ 하는데 수술 경험이 많아서 떨리지는 않았고
내가 참는다 참는다! 절대 안잔다! 이 생각하고 1초뒤에 환자분 수술 끝났어요~ 하느 소리 듣고 일어났어
일어났을때 느낌은 진짜 하나도 안아팠어 어느정도로 안아팠냐면 회복실에 들어가자마자 저 괜찮은데 집가면 안되나요? 물어볼 정도!
보호자랑 대화도 편하게 나눌정도.. 자고 일어났더니 쌍코피가 터져서 양쪽에 휴지로 막아놓은 느낌? 그리고 귀연골 사용한것도
통증이 하나도 없어서 집가는길에 귀만지다가 뭐가 붙어있길래 알게된거야
귀연골 사용하면 코보다 귀가 더 아프다고 하는데 난 지금까지 어디하나 아픈곳이 없어 그래서 뭔가 더 불안한거 있지?
내가 멍이 안드는 타입은 또 아니야 멍도 진짜 잘들는데 얼굴에 멍자국도 없고 나 수술한거 맞나? 이런느낌
아무튼 지금까지는 아픈곳 하나 없는데 단지 걱정되는건 밥만 먹으면 코가 점점점 붓는 느낌이나 실제로 붓는건 아닌 것 같은데 그런 느낌?
밥먹고 30분정도 지나면 다시 그런 느낌이 안나고 이건 왜 그런건지 모르겠네!
아무튼 내일 드디어 부목제거하는데 기대된다! 원장님께 물어볼 리스트도 미리 정리했어! 부목 제거하고 와서 사진이랑 같이 후기 남길게 그럼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