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10시에 수술하구 지금 왔어요 ^^
아프긴 아프네요 ㅠㅠ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병원가서
기다리고 원장님하구 얘기 한번 더하구
수술실에 들어갔어요 ㅠㅠ
가운으로 갈아입고 누워서 닝겔?맞구요
머리 묶고 무슨 천 같은걸로 진짜 꽉 감싸구
몸이랑 얼굴로 천이 덮히더라구요
눈감고 간호사 언니들 얘기하는거 듣다가
눈뜨니까 수술중인거예요 ㅠㅠ
구름같은 미로속에서 헤엄도치고 ;
막 돌아다닌거 같은데
마취 깨고 나니깐 좀 아팠어요 ㅠ
막 드르륵드륵 뭐 가는 소리 같은거 나구요 ㅠㅠ
선생님께서 목소리 들리냐고 해서
넹 하구나서 조금 감각 돌아오는거
같아서 겁먹고 있었는데
또 미로여행 한번 더하더라구요 ㅋ
그리고 또 깨어나니깐 봉합?만 하면 된다고
쫌만 참으라구 하셔서 참구 있다가
수술 끝나구 일어나니깐 헤롱헤롱
거리더라구요 ㅠ 간호사 언니 부축아서
회복실누워있다가 머리아파진거
좀 나아져서 택시타구 집에 왔어요 ㅠㅠ
지금은 냉찜질하려구 준비중이예요 ㅋ
저는 수술하고나서 마스크쓰고 모자쓰고
딱 나오면 될줄 알았는데 ㅠㅠ
피 엄청 나오고 마스크도 못쓰구
거즈 엄청 가지고 피나오는거 닦아내고 있어요 ㅠㅠ
얼굴도 멍들고 벌써 부었어요 ㅠㅠ 흑
진짜 야수 같네요 ㅋㅋ 인중도 붓고 ㅠㅠ
지금 엄마가 호박즙이랑
약지으러 가셨어요 ㅠㅠ
흉직한? 모습 조금 사라지면
사진 올릴께요 ! ♡
모두들 화이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