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이게 좀 헷갈려요.
제가 매부리 코 깎고 실리콘 넣었는데
매부리가 덜 깍인거 같아서 의사 샘한테
상담했거든요. 제가 수술한 병원이요.
그냥 순순하게 공짜로 해주겠다네요..
원래 공짜인가요? 한 병원에서 하면? 재수술은?
그럼 약간 미안한데.. 뭐 선물이라도 줘야 하나요?
아님.. 돈을 좀 줘? 아님.. 그냥 공짜?
순순하게 수술해주겠다는 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한 걸까요?
우와.. 다음 주에 수술하는데 또 떨려요.
이 놈의 코.. 첨부터 괜히 건들였어요..
수술하기 넘 싫지만.. 그래도 용기를 가지고..
아 .. 근데.. 실장이 너무 불친절한데..
의사샘한테 얘기하면 고쳐질까요?
한 번은 이메일로 얘기했더니.. 더 불친절해진 듯
-_-;; 혹시 원장님이 확인 안하고 실장이 확인했나?
아. 재수술 하려니깐 심란 그 자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