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만 몇년 하다가 인생 첫 코 성형했는데 결과는.. 성공이야!!!ㅠㅠ
이 후기는 이주철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열심히 써봤오 (+비긴 성형외과에 계신 모든 직원분들께도)
암튼 긴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죠>3<
참고로 비긴 성형외과 직원 아니구 그냥 복코 교정하고 싶었던 1인이야 (브로커, 뻥쟁이 절대 아님!!)
+후기 사진은 전/후 둘다 무보정 (셀프 모자이크)
[병원 선택 기준]
나는 내 퍼진 복코가 정말 스트레스였어. 그래서 손품 팔 때 무!조!건! ‘정면 효과’가 예쁘고 복코 교정이 드라마틱한 후기가 많은 병원 위주로 발품 팔 병원들을 추려냈어. 그 중에서도 내 기준 정면 효과 예쁨 1등이 이주철 원장님의 작품이라 비긴 성형외과 상담 날짜를 손꼽아 기다렸어. 이원장님은 자연+자려한 라인으로 유명하신데 나는 내 옆태는 이미 만족해서 정면 위주로 병원을 선택했어.
[상담후기]
원장님:
나는 내 추구미(개선 목표)가 확실한 사람이야. 첫 상담 때 내 추구미/원하는 모양을 말씀드렸고 원장님은 골똘히 생각하셨어. 원장님의 모습은 마치 ’머리 속 모든 지식을 총 동원하여 이 환자의 추구미를 만들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내는 중‘ 이런 느낌이였어. 뭔가 마블 엔드게임 속 닥터스트레인지 모습ㅎㅎ 이주철 원장님은 굉장히 전문적인 ‘책’ 같으시달까 (+스윗함 많이 추가)
그래서 나는 ‘바로 여기닷!’ 하고 당일 예약을 했어. 원장님과 상담 후 왠지 이원장님이라면 내 코를 확실하게 교정해주실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거든.
내 구체적인 고민은 콧망울이 푸둥푸둥하게 퍼진 부분과 넓은 콧볼이였어. 그래서 복코 교정과 콧볼 축소를 하기로 했어. 나는 내 모태코 높이도 마음에서 들어서 딱히 콧대 높이는 것에 대한 욕심은 없었어. 그래서 실리콘이나 늑연골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어.
이원장님은 환자의 니즈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셔서 불필요한 수술을 강요하시지 않으셨어. 어떤 수술이던 환자의 추구미에 안 맞으면 안하는게 좋을 것 같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
실장님:
원장님과 상담하기 전에 실장님과 상담을 했는데 내 얼굴 사진을 보시면서 내가 뭐가 고민인지 정확히 알아봐주셨어.
실장님도 친절하시고 내가 자연스러움을 좋아하기 때문에 무리한 시술도 권유하지 않으셨어.
궁금한 것들을 여쭤보면 항상 친절하고 정확하게 답변을 해주셔서 덕분에 수술 전까지 걱정이 크지 않았어.
그리고 실장님도 성격 정말 정말 좋으셨어. 환하게 웃으시면 나도 같이 기분 좋아지는 그런 성격이셨어!
[수술 당일]
이원장님 정말 친절하시지만 수술방 입성 후 진지해야할 상황엔(라인 잡기 등) 엄청 진중하신 모습이 정말 환자 입장에서 믿음직스럽고 안정됐어.
수술방에 계신 모든 선생님들:
수술방 들어갔을 때 수술방에 계신 모든 선생님분들도 넘넘 친절하셨어.
내가 겁도 엄청 많고 추위도 남들보다 진짜 많이 타는 체질이라 주사바늘 꽂을 혈관을 찾기 어려웠는데 긴장도 풀어주시고 체온도 올려주셔서 덕분에 긴장이 많이 풀렸어.
막상 수술대에 누우니까 긴장돼서 덜덜 떠는 와중에 질문은 계속 하는 궁금쟁이였는데 다 세심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어. 나도 취업하면 저렇게 친절한 사람이 되어야지 라고 생각했당ㅎㅎ
마취는 스스륵 잠에 드는 기분이였어.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 X
[부목 떼기 전 - 수술 후 일주일]
당일에는 통증은 의외로 별로 없었어. 근데 부목 하고있던 일주일동안 은은한 통증은 있었어. 코는 찌릿찌릿, 귀는 얼얼, 이마는 뜨끈뜨끈, 눈은 머엉 한 느낌? 약 잘 먹고 아이스팩 열심히 해서 크게 아프진 않았는데 코가 간지러울 때 긁을 수 없어서 답답했어. 차라리 아픔이 없고 간지럽기만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붓기는 진짜 없었어. 남들 100 부을 때 나는 20정도만 부어서 엄청 신기했어.
[부목 뗀 후]
솔직히 정말 원했던 모양 그대로 나왔어. 이게 진짜 얼마나 큰 행운인지 성형 해본 사람들은 알거야ㅜㅜ
정면이 특히 말도 안되게 예뻐!!! 진짜 실물로 봐야된다구~~~ㅠㅠㅠ
코 높이는 복코 교정이 될 정도로만 자연스럽게 올려주셨어. 재료는 귀연골(높이)과 비중격(지지대)을 사용하셨대.
비주는 언급 안 했는데 알아서 살짝 예쁘게 빼주신 센스까지! 내 모태 코가 살짝 찝힌 라인이 있는데 그것도 없애주셨어.
나 원래 왼쪽 코가 더 넓어서 비대칭으로 스트레스였는데 콧볼 축소도 완벽하게 대칭으로 해주셨어. 내 후기 사진 보면 진짜 대박이지 ㄷㄷ
역시 미감이 정말 좋으시고 또 미감이 나랑 매우 일치해서 참 다행이고 내 선택을 후회하지않아.
나 진심으로 행복해 ><3
상담이라두 꼭 가봐 이원장님 수술에 진심이시다..!!!!!!!
[추가 설명]
1.센스있는 쿨링팩
흔히 아는 그 핑크색 쿨링팩이 아니야. 나는 냉동실에 얼려서 차갑게 썼는데 오래 얼려도 꽝꽝 얼지 않아서 코 주위에 자극 없었어. 흔한 핑크색 쿨팩으로 하면 아무리 수건 덧대어도 넘 딱딱해서 찜질하기 힘들었는데 비긴성형외과 쿨링팩은 내구성과 두께감이 적당해서 두고두고 잘 쓸 것 같아.
2.비긴 굿즈?!
tmi지만 원장님 미감이 좋으셔서 그런지 쇼핑백이랑 거울색도 이뻤오ㅎㅎ 로고 거울 주신거 완전 굿즈자나ㅠㅠ 나 굿즈 이런거 짱 좋아한당>3<
3.+2주차 후기
콧볼 축소 절개 흉터는 꼼꼼한 이원장님의 기술 덕분에 2주밖에 안 지났는데 아예 티가 안나.
비주 절개 흉터는 점점 연해지고 있어. 신기해!!
부목 떼니까 조금 더 부었는데도 복코 교정된게 확실히 보여. 붓기 빠지면 더 얄쌍해지니까 기대 중이야:)
내 단짝친구도 내 코성형 너무 잘됐다고 기뻐했어! 복코가 확실히 교정돼서 그런지 친구가 내 얼굴 더 청순해지고 살도 빠져보인대 히힣
[P.S.(추신) 이주철 원장님께]
이원장님 바쁘실텐데 제 후기 보시고 많이많이 뿌듯해하셨으면 좋겠어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비긴 성형외과 대박나세용!!!!!>
님
마멜마멜
